엄빠와 이케아에서 아버지 책상 고르기!

엄빠의 첫 이케아 나들이 렛츠꼬!

엄빠 모두 동부산 이케아를 가본 적 없다고 하여 함께 가보기로했다.

각 가구를 결국 엄빠가 사용할 것이니 어떤 기능과 재질이 엄빠의 취향인지 찾아보기로 했다. 

예전에 서울 살 때 자취집에 넣을 책상 사러 엄마랑 광명 이케아를 가서 한참 구경을 하고

밤새 집에서 조립했던게 되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데 이렇게 부산에서 다 같이 가니 감회가 새로웠다. 

 

그나저나 끝없이 이어지는 쇼룸에 엄빠는 이케아가 왜 이렇게 큰지 알겠다며

정말 대단한 작업을 해놨다고 놀라워했다. 

하기야 집을 거의 떼와서 전시해놨으니 암요암요. 이케아 정말 열일한다. 

 

아버지 "기저귀 교환대 요거 사진 작업하기에 딱이네"

 

이 와중에 아부지는 아기 기저귀 교환대를 보시고서는 

서서 카메라 필름 현상 확대기 작업할 때 작업대로 쓰면 딱이겠다며

발상의 전환 미친 아부지 낄낄 

아부지가 "가구야 쓰는 사람이 용도를 정하면 되는거 아니냐"며ㅋㅋㅋ

맞쥬맞쥬 ㅋㅋㅋㅋ

책상을 사야되는데 왜 자꾸 식탁을 탐내세요 아부지...?

자꾸 식탁을 보고 신나서 달려가는 아버지...

넓고 큰걸 원하다보니 자꾸 2미터 넘는 식탁은 안되냐고 하셨다.

마우스 저 건너편에 가있는 수준이라고 진정시켰다. 

그만큼 넓고 탁트인 책상을 강하게 원하셨다. 

 

서서 작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

허리가 좋지 않으셔서 서서 일하거나 작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저렇게 기저귀 교환대도

요런 선것과 다름없는 높이의 바테이블 책상 뢴닝에가 눈에 들어온거겠지 ^_ㅠ

모션데스크 책상으로 높이 이동이 가능한 책상으로 구입해야겠다 싶었다. 

 

공간 활용이 가능한 책상

 

짐이 많다보니 수납이 잘되면 좋겠다 싶었다.

프린트나 스캐너는 여닫는 공간도 필요하니 상판에 두어야 했다.

그래서 ㄱ자 구조로 되는 책상도 앉아 봤는데 넣고 뺄수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성향상 넣고 빼지 않고 그대로 펼쳐놓고 살것 같아서 바로 탈 ㅋ 락ㅋ

 

 

선반이 있어 공간활용도는 높았지만

중간에 깎여 들어간게 더 불편할것 같다 하여 탈락!

 

전기배선 숨기는 기능 아주 칭찬해

 

멀티탭이나 전기배선을 밑에 숨길 수 있는 책상들이 있어 좋았다. 

컴퓨터 장비가 많은 아버지라 가장 마음에 들었던 모델이 밋손이었다.

널찍널찍한 구조에 높이조절도 전동으로 되고 매끄러웠다.  

다만 흔들림과 하중이 약간 걱정되긴 했다. 

아버지 확대기나 카메라 장비, 큰 모니터 두대가 올라갈 텐데 버틸 수 있을까?

일단 이 친구로 찜하고 나옴

 

대쪽같은 학생 의자 선호

 

아버지는 보통 사무실에 있는 돌아가는 회전의자나 푹신푹신한 의자를 싫어하신다. 

의자에 방석이 있는 의자는 불편해서 아버지는 안 쓰신다고 한다. 

학교에 계실 때도 사진 위 의자처럼 딱딱하고 학생 의자같은 걸로 항상 교무실에서도 바꾸셨다고 한다. 

아버지는 저런 의자가 좋다며 다른 의자들은 마다하셨다ㅋㅋㅋㅋ

이러고 결국 데스커 가서 구매함...?

동부산 메종에 데스커로 이동해 보았다.

아무래도 모션데스크 전문 브랜드니까 이케아보다는 제품에 더 신뢰가 갔다. 

가서 봤더니 이케아보다 전선 정리가 깔끔하게 가능했는데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 있었다. 

흔들림도 덜하고 프리미엄 제품은 하중이 100kg까지 버틸 수 있어서

아버지 사진 확대기를 올려도 문제 없을듯 하였다. 

높이조절도 부드럽게 되고 국내 책상 브랜드니 a/s도 5년까지 된다고 했다. 

 

이케아에서 취향 파악하고 데스커에서 마음을 빼앗겨버림 >_<

심지어 때마침 네이버에서 라이브 할인이 진행되어서 10만원 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였다!

이것은 데슷히니...

가장 큰 사이즈인 1800*700으로 하여 아주 널찍널찍하게 아버지가 쓰실 수 있을듯하다! 이사날에 보쟈우!

https://brand.naver.com/desker/products/7525502029

데스커 1800x700 모션데스크 프리미엄 DSDDM1807 : 데스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