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와 공사중인 집 확인하고 치수 재기!
조명의 자유를 얻고자 천고를 포기한 다이닝룸!
우려했던 게이트와 전체 층고 목공으로 내리기 작업이 막상 가보니
답답하지 않고 깔끔해서 좋았다.
엄빠도 어차피 다이닝룸은 주로 앉아서 지내고
서서봐도 별로 답답하지 않아서 좋다고 했다.
오히려 좋다며 예ㅔㅔㅔ
탄성코트에 탄복해벌인 엄마
우리집 탄성코트는 새하얀게 아니라
그레이에 흩뿌린 눈 같은게 있는데 예쁘다...!
엄마가 그냥 새하얗게 칠해놓는 페인트라 생각했는데
오묘한게 너무 이쁘고 이전보다 훨씬 정리된 느낌이라 좋다고 했다.
하루종일 거의 백번 말한듯 ^^
화장실 한 칸에 아덱스 두통 들이붓는 곳은 디자인핀뿐...
저 파란색 통이 아덱스라는 고오급 독일제 방수제인데
디자인핀에서는 무려 5차에 걸친 방수 이후에 마지막 2회에 걸쳐 아덱스를 끼얹었다.
아버지는 무슨 수영장 같다며 되게 꼼꼼하게 해주니 안심이 간다고 했다.
엄마도 방수 터지면 정말 속시끄러운데 이렇게 다소 오래 걸리더라도
시간을 가지고 해주니 더 나은거 같다고 했다.
가구를 위한 치수 재기 + 무엇을 둘것인가 정하기
오늘의 미션은 아버지 안방 서재와 엄마방에 넣을 가구를 보러가야한다.
가구에 어떤 물건을 올리지 정해야 대충 사이즈가 나오기 때문에 정리해 보았다.
1) 책상 : 큰 모니터 두대, 두대의 스캐너, 한대의 필름스캐너, 프린트기 (너비 1800 쌉가능)
2) 책장 : 수많은 책 그리고 책.... (너비 180까지)
3) 낮은 수납함 : 잡다구래한 사진 기자재 (높이 60에 너비 190까지)
엄마 방에 넣을 가구는 두종류다.
4) 옷장 : 엄마가 자주 입을 옷들과 양말, 속옷 등 (너비 130에 높이 2360)
5) 화장대
생각해보니 엄빠의 가구 취향을 전혀 모르겠는 것?
각 방의 여유공간과 배치를 줄자를 들고가서 대략 해보았다.
무엇을 둘지까지는 대략 정했는데
어떤 스타일의 가구가 필요한지 전혀 알수 없었다.
되는대로 살림살이에 맞게 가구를 수급하듯 이리저리 사오거나 얻어와서
미관이나 기능을 신경쓸 겨를이 없었던 엄빠다.
이케아 동부산에 같이 가서 취향이나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찾아보기로 했다!
가구는 몹시 중요하니까 두근두근해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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