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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아쉽고 정신없는 하루다.
오늘 10시까지 출근해도 되는데 날짜를 착각해서 9시에 나갔다.
회사에 큰 행사가 열려서 정신없이 왁자지껄했다.
퇴근하고 집에 가는길에 지하철 타려고 봤더니 지갑도 회사에 두고 와서 다시 들어갔다.
이렇게 뭔가 꼬이는 듯한 일도 있었지만!
괜찮아! 좋은 일도 많았다.
지금 내게 중요한 굿즈가 하루만에 쿨하게 인쇄가 들어갔다는 점!
내일 바로 오면 토요일에 잘라보면 굿즈가 완성된다는 점!
그것만으로 모든 하루가 감사하다.
눅눅쓰 덕분에 예쁀 버터크림색 명함도 나왔다 꺄힣
북페어에 뭘 올리면 될지 고민할 필요도 없이
0.5부스짜리지만 책과 굿즈를 올린걸 오늘 상상해보니 설레고 기분 좋았다.
눅눅쓰와 이야기하면서 어릴적 소꿉놀이가
구매력 있는 어른으로 자라 내돈내산 놀이 하는 느낌으로 스케일이 커진 너낌!
그래도 큰 덩어리였던 책과 굿즈가 좀 마무리 되고 나니 마음이 한결 수월하다.
그리고 몹시 피곤하다.
무탈하게 잘 끝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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