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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의 비극은 사람들이 다 같은 마음이 아니라는 것.
하........
오늘 아침부터 카톡으로 계속 쪼았으나 글이 밤 11시 반까지도 안 와있었다.
카톡 보내니 그제서야 보내주는 자매님...
근데 제목도 안 정하고, 맞춤법도 안 돌린듯.. ㅂㄷㅂㄷ
육아하고, 직장 다니고 바쁜 가운데에도 같이 해주는건 고맙다.
그래서 계속 참았는데 너무 서운하고 섭섭해서 장문의 카톡을 보냈다.
26호를 준비중인데 26호까지 오는 과정에서
다른 거 다 내가 하겠다고. 글만 달라고 하는데도 이게 이렇게 어렵다.
8월부터 책 원고를 계속 쪼고 매달 글을 보냈는데도 답이 없다.
이거에 쏟아부을 시간이 그렇게나 없었던건가?
다 다른게 중요하니까 글들이 여태 밀려온건데
그럼 이걸 왜 하는건가? 하는 회의감이 막 몰려왔다.
ㅎ ㅏ....
다음 호부터는 진짜 벌금 5만원 정책이라도 세워야 겠다. 🫠
역시 팀플은 어렵다.
팀플의 비극은 가족도 예외가 아니었던 것!
가족끼리여도 어렵다. 모두가 내 맘 같을 수는 없다.
그래도 가족이라서 참다가 와다다다닥 쏟아내기라도 할 수 있으니 낫다고 해야하나.
암튼 이번 달도 벌금내고 엉망이구만.
언제쯤 기한 안에 글을 짠 보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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