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직구를 한 이유
월레스와 그로밋 달력을 매년 사고 있다.
그런데 2025 버전 달력이 한국에 안 풀린 것...!
해외 직구 대행으로 살 수 있는데 5-6만원대였다.
무슨 벽걸이 달력이 이리 비싼가하여 아마존을 들어가봤더니 16.41 달러였다.
그 돈 주고는 못 사겠다 싶어 그냥 직구를 결정!
49달러까지 담으면 한국까지 무료 배송이라 하여서 쇼핑을 더 하였다.
그래서 제가 고른 직구템은요
1. 2025 Wallace & Grommit Wall Calendar : 16.41 달러
https://www.amazon.com/dp/1645916103?ref_=pe_125775000_1044873430_fed_asin_title
그 사이 가격이 좀 내려갔다 ㅋㅋㅋ
그래도 하루라도 빨리 사야지 달력인데! ㅋㅋㅋ 후회는 없움!
2. 사워도우 스타터 키트 : 19.99 달러
https://www.amazon.com/-/ko/gp/product/B0D33N81NR/ref=sw_img_1?smid=AS2TY3A17XZJA&psc=1
요새 사워도우에 미쳐있다.
미국은 홈베이커들이 사워도우도 많이 구워서 사워도우 키트가 많이 발달해 있었다.
입구 넓은 통하며, 벽면 긁기에 최적화된 스패츌라 등이 기대되었다.
발효종 키우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발효종을 활용한 레시피북도 있어서 한 번 볼겸 사봤다.
더 저렴한 친구들도 많았는데 예쁜거 사고 싶어서 맘에 드는거 샀움 ㅋㅋㅋㅋ
3. 믹싱볼 커버 : 15.99 달러
누가봐도 빵친자의 바구니 🐒
빵 발효시키거나 생크림 믹싱하고 나서 볼 커버를 할 만한게 없었다.
다 사이즈가 작았는데 역시나 천조국은 이런 세뚜세뚜가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다.
3개 한 세트라서 하나는 큰 유리볼, 하나는 믹서 믹싱볼 요런데 쓰면 될듓!
아마존 직구 장단점
아마존 직구 장점 1. 생각보다 빨리옴
2/17에 구매했고 24일에 도착했다.
주문할 때는 27일쯤에 도착할거라고 예상시간이 떴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좋았다!
아마존 직구 장점 2. 제품이 확실히 다양함
우리나라에 잘 없는 사워도우 키트도 많고,
월레스와 그로밋 아이템도 더 많았다.
관심 분야 물품을 보고 있다가 세일 촨스 때 구입하면 좋을듯!
아마존 직구 단점. 포장 상태가 쓔레기
월레스와 그로밋 달력 새거 맞아요?
밑에 포장으로 묶여있어야할 스티커가 쫙 찢어져있었다.
덕분에 이리저리 오면서 다 구겨짐 ㅠㅠㅠ
야무지게 펴서 벽에 걸긴 했지만 중고 같은 느낌이 들 지경이었다 ㅠㅠ
한국이었으면 컴플레인 걸고 교환 요청 할 판이었다.
그러나 날아온 길이 깡패라 그냥 묻고 넘어갑니드아ㅏㅏㅏ
아마존 직구 물품 수령 후기
1. 믹싱볼 커버
집에 있는 볼에 아주 딱 맞게 잘 들어갔다.
밀폐가 필요하면 비닐 한 번 덧 씌우고 하면 될거 같았다.
그러나 빵 발효는 대부분 너무 압력을 주면 안된다고 하여서
천 재질 그대로를 즐기면 될듓 후후
간단한 물품이지만 한국에는 잘 없기도 해서,
디자인의 선택폭도 없었는데 아마존에서 뜻하지 않게 득템하여 아주 쏙 마음에 든다!
2. 사워도우 키트
문구도 너무 귀엽고,
발효종이 잘 클 수 있는 온도에 도달했는지 알랴주는 스티커도 있다.
아주 섬세 디테일 미친 키트 구성
어떤 면에서는 좀 애바쌔바 아닌가 싶을 정도로 푸짐하여 선물 받은 기분이라 좋았다 ㅋㅋㅋ
어서 주말에 새 집에다가 르방 발효종을 키워보고 싶군효
레시피북도 아마 미쿡 레시피라 설탕이나 이런건 점차 맞춰나가야겠지만
유튜브에서도 잘 찾기 어려운 사워도우 디스카드 레시피들이 꽤 있어 시도해보고 싶다.
아마존 직구 또 쓸꺼냐고 묻는다면
어지간한 제품은 국산이 좋다고 믿는다.
교환/환불 등에 있어서는 국내 제품을 사용하겠지만
이번처럼 한국에서 엄청 웃돈을 주고 사야되거나
아예 판매하지 않는 제품들은 사서보니 희소성도 있고 만족할만한 구매인듯하다.
지구는 하나니까~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아서 기다릴만했다!
가끔씩 아마존을 기웃기웃 거려야겠다 히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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