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딸기들 다 드루와
먹다 남은 딸기들을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잼으로 만들기로 했다.
참고한 레시피 ⬇️
https://youtu.be/KsXP2tXx91c?si=80C4zhtfsZw_Rvi9
https://youtu.be/n7-1uRz6TfY?si=SFgTkOrLaT0HZhgO
보통의 딸기잼이나 과일잼 레시피들을 보면
과일 : 설탕 비율이 1:1이거나 좀 줄인게 50%다. (너무 달듯)
그런데 위 레시피들은 설탕이 과일의 30%다.
대신 레몬즙을 넣어서 상큼함 + 꾸덕함 추가인 잼 레시피다.
홈메이드 저당 딸기쨈 만드는 방법
재료 : 딸기 1kg, 설탕 300g, 레몬 1개, 열탕소독 마친 유리병 3개
0. 레몬제스트를 한 개 분량으로 준비해둔다.
1. 딸기(꼭지 딴 상태) : 설탕 = 1 : 0.3 으로 계량한다.
2. 1을 두꺼운 냄비(얇은 양은 냄비 같은거 안됨)에 넣고 중강불에 끓인다.

3. 물없이 끓여도 과일에서 나오는 물들이 있어서 한 번씩 휘적휘적 거리며 끓이기
4. 거품은 제거해준다.(거품 제거 안 하면 딸기쨈 병에 담아도 거품이 남음)

5. 휘저으면서 큰 덩어리들은 대충 뭉개준다. (애써 뭉개지 않아도 끓이다 보면 다 뭉개짐)
6. 중강불에 계속 휘적휘적 거리면서 중앙부 온도가 104-105도가 될 때까지 계속 끓여준다.
(중강불에 끓여야지 색이 맑고 맛이 탁하지 않음)
7. 104-105도 사이에서 온도가 유지되면 레몬 1개 분량의 레몬제스트와 레몬즙을 넣고 저어준다.

8. 딸기쨈 완성(알아서 덩어리들 뭉개지고, 적당한 덩어리들이 오히려 식감이 있어 맛있음)

9. 미리 열탕 소독 해두었던 유리병에 담는다. (열탕 소독 후 안 마르면 헝겊으로 닦지 말고 헤어드라이기로 말려주기)

홈메이드 저당 딸기쨈 완성

1kg 딸기로 세 통 정도 나온다 ㅋㅋㅋㅋ
더 작은 유리병 있었으면 4병까지도 소분 될듯
상하면 다 버려야 하니까 작은 병에다가 소분해서 넣는게 좋다.

곱디고운 딸기쨈 쀼듯하군🍓
선물해도 좋을듯 하여 내일 엄빠랑 언니네 가족들한테 줄 예정!
레몬을 넣어서 그런지 약간 신맛이 강한듯?
따뜻할 때는 약간 주르륵 재질이지만 냉장고에 넣으면 더 식감이 꾸덕해진다 ㅋㅋㅋ
살짝 맛봤을 때는 레몬즙을 너무 쥐어짜서 그런지 신 맛이 강했는데
내일쯤 한 번 맛봐야겠다.
너무 시면 다음부터는 좀 레몬을 줄여야할지도?
숙성하는 동안에 신맛이 많이 사라지면 좋겠다.

집에 있는 홈메이드 귤잼과 딸기잼
그릭요거트 무가당으로 사서 잼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땽...🍯
그래놀라 한 줌 넣고 먹으면 증말 세상 꿀맛이 따로 없다.
딸기쨈 싫어하는 사람은 본적 없기에 건강한 선물로도 춫천!
만드는 과정에서 레몬즙이랑 레몬제스트를 갈다보니
손에 레몬향이 가득하다.
상큼해 🍋 힐링이 따로 없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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