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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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숨구멍
- 내돈내산 피부과 시술 후 재생크림 추천 재생크림은 평소에도 그냥 계속 쓰세요 의사쌤이 내게 건조하니 재생크림을 계속 써라고 했다. 이리저리 유튜브를 보고 주변에서 추천받아 구매하여 쳐발쳐발했던 재생크림 내돈내산 후기다. 시카비오 포마드 리페어 크림 어느 유튜버님이 피부과 시술 후에 강추템이라며 추천하여 샀다. 초강력 수분 드레싱/리치 텍스쳐라는 설명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엄청난 수분감과 끈적함이 있다. 약간 회색빛 도는 크림이고 별도의 냄새는 없다. 피부과 시술 후 엄청 건조하고 당길 때 발라주면 좋다. 문제는 머리카락에 다 달라붙고 베개에도 묻어난다....! 발림성이 일상에는 어려움이 있어 자기 전에 쳐발쳐발하는 용도로 추천한다. 다소 끈적거리는 제형이라 재구매는 안할듯 하다. 면세점에서 50% 세일 하는 걸 목격했다. 나는 올리브영에서 정가..
- 피부병 고치러 갔다가 프락셀 받은 후기에 대하여 위너확장구멍이란? 위너확장구멍은 일반 모공보다 크고 깊은 구멍이 생기는 질환으로, 1954년 루이스 위너가 처음 발견했다. 보통 염증성 여드름 또는 기타 낭성이 있는 환자의 모공이 감염되거나 막혀서 생기게 되며, 얼굴뿐만 아니라 목, 팔다리, 몸에도 나타날 수 있다. 난 피지를 압출하지도 염증성 여드름이 있는 피부도 아닌데 갑분 생겨났다. 처음에는 노화에 의한 모공 늘어짐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큰 구멍이 갑분 생겨서 피부과로 뛰어갔다. 찾아보니 위너확장구멍인듯하였고, 관련 전문 병원을 찾아보았다. 이게 겉으로는 그저 구멍처럼 보이지만 구멍 쪽 피부가 굳은 상태라고 한다. 대부분 이 부분을 아예 드러낸 다음에 피부조직을 붙여서 봉합하는 수술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했다. ㄷㄷㄷ피부질환 전문의가 있는 피부과를 ..
- 전반적으로 엉망인 요즘 뉴스레터가 늦어졌다. 한 달에 두 번 보내기가 이리 어렵다니... 이번에도 못 지켰다. 독서모임 책도 못 읽었다. 결국 모임을 2주 뒤로 미뤘다. 당장 토요일이면 미국으로 떠나야하는데 영어공부도 안 하고 뭘 준비해야하나 생각만 하고 안 움직이고 있다. 뉴스레터 글은 오늘 드디어 언니와 아버지에게 보냈다. 금요일에 무조건 보내려고 한다. 독서모임은 다시 날짜를 잡았고 짧은 방학을 가지자고 했다. 같이하는 언니가 미술관 도슨트 준비할겸 바쁜 시기라 안 그래도 미루자고 연락하려고 했다고 이해해줘서 무사히 넘겼다. 미국 가는거 짐은 면세점 털고 짐만 싸면 그만아닌가? 영어는 어차피 지금 한다고 해서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을 것...! 생각해보니 간단하네. 내일 무조건 글을 독촉해서 받아야겠다. 뉴스레터 보내고야 ..
여행기
- 스위스 9월 항공권 발권 완료! 여행은 또 다른 여행으로 잊는 거야 거의 6개월을 준비했던 미국 오스틴에서의 한 주가 끝나고 나니 마음이 헛헛했다. 이제 뭘 보고 무슨 낙으로 살지...? 기린이랑 9월이나 10월에 스위스 가자~ 말만 작년부터 하다가 드디어 예약했다. 스위스는 날씨가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해서 10월로 가려다가 날씨가 더 좋다는 9월을 어떻게든 걸쳐야 할듯하여 9월 말 ~ 10월초로 했다. 항공권 조회를 하니 처음에 경유만 나와서 망했다 싶었는데 날짜를 이리저리 조정하니 다행히 직항 항공권이 떴다. 스위스만 진득하게 느껴보세 부산-인천-취리히 왕복 코스로 질렀다. 대부분 스위스 가는 김에 남프랑스나 다른 나라를 끼워넣던데 여유로운 여행을 위해서 스위스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린델발트에서 자전거 타는게 가장 기대된다. 날씨가..
- 미국 오스틴 스타벅스 후기 미국 오스틴을 활보하며 여행자 느낌 물씬 풍기며 다니니 신기했다. 이 조합으로 여기에 있다니 이게 실화라니...? 미국은 신호등도 느낌있어... 예뻐... 상업지구 일대를 활보하며 걸어다녔다. 바쁜 행사장에서 조금 벗어나니 높은 건물들 사이에서 상업지구라 주말엔 사람이 없었다. 사람도 없고 거리도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았다. (아이 해잇 피플...) 스타벅스는 신메뉴가 국룰 아닙니까~~ 미쿡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골라서 헤이즐넛 오트밀크 쉐이큰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우리나라에서 쉐이큰 에스프레소는 스타벅스 더블샷 처럼 미니 사이즈인데 여기에서는 그란데로 나와서 촘 당황했다.(역시 천조국) 기본 사이즈가 그란데라서 '아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와서 톨로 먹으려면 엄청 갑갑하겠다.' 싶었다. 음료는 무척이나..
- 미국 오스틴 레코드점 Waterloo Record 입장 전부터 네온사인까지 미쿡 갬성 낭낭한 레코드점 되시겠다. 자칭 타칭 음악의 수도 오스틴이라 외치는 곳이라 그런지 꽤 큰 규모의 레코드점이었다. 중고 음반부터 LP판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반들이 있었다. 컴퓨터로 검색하는 교보문고st 전혀 아니고 알파벳 순 띠지에 따라 나열되어 음반을 찾는 아날로그 갬성이다. 파리 날리는 음반점이 아니라 정말 사람들의 손때가 이리저리 묻으며 사람들의 구매가 일어나는 곳이라는게 신기했던 레코드점이다. KPOP 진짜야? 한 코너에 당당히 자리잡은 케이팝! 뉴진스, 아이들, 스트레이키즈 등 다양한 한국 아이돌들이 자리잡아 있었다. 장르별로 뭔가 나뉘어져 있는게 잘 없었는데 이렇게 한 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으니 대단하다 느껴졌다. 인상 깊었던 걸크 양말 욕설을 아주 시원하게 ..
- 오스틴 최대 독립서점 BOOK PEOPLE 미국 텍사스 오스틴 최대의 독립서점이라 하는 북피플을 갔다. 2층 규모로 정말 큰 서점이었다.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북클럽이 열리는 듯 했다. 모임 선정 도서가 추천되어 있었는데 부족한 나의 영어실력 때문에 뭔 말인지 알기 어려웠다. 텍사스에도 북페스티벌이 있는지 관련 책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참말로 축제의 도시로구만...! 정성 가득 추천 메시지 멋있엉! 이 서점의 특징은 추천 책에 대한 소개글을 손으로 직접 그려둔 것이었다. 관련된 일러스트로 꾸미기도 하고, 다소 애정이 담긴 듯 책에 대한 소개글이 달려있어 인상깊었다. 가끔씩 저자가 직접 쓴 글도 보이고, 스태프, 커뮤니티의 추천메시지 등 다양한 주체들로부터 추천 메시지가 있었다. 베이킹 서적 코너 베이킹 서적에서 추천도서였는데 어지간하면 눈 질끈 감..
- 오스틴 소품샵 Lilla & Beth 전혀 찾아보지 않고 길가다가 얻어 걸려서 들어갔다. 귀여운게 있다구요? 그럼 못 참지 ~ 옷, 악세사리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나 엄마와 아이 시밀러룩이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았다. 귀여운 소품인데 귀엽지 못한 가격의 부조합이 이어졌다 >_
결혼 준비 꿀팁
- 결혼하고 3번째 맞는 느슨해진 발렌타인 데이에 대하여 2024.02.14
- 결혼 3주년을 기념하며 / 언니와의 데이트 / 달맞이 더소가카페 2023.11.29
- (13) 부산 웨딩 본식 DVD 브라운셔터 촬영 결과물 후기 202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