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페이스 원작 솔직 후기

히든 페이스 원작 드디어 봤다

몇년 전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처음 만난 영화다.
줄거리가 넘 재밌어서 빨려들어갈 듯 보았는데
정작 영화 제목을 까먹어서 결국 보지 못했다.

그러다 수년이 지났다.
올해 신작 영화 소개를 보는데 그 때 그 영화랑 줄거리가 똑같은 우리나라 영화가 나와서 ‘어!!!!!! 그 영화다!!!!!!’하며 봤다.
알고보니 이 영화가 원작 영화였다.
원작은 콜럼비아-스페인 합작 영화인데 이번에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나오는 영화로 리메이크 된 것이었다.
때마침 넷플릭스에 있어서 보게 되었다!

히든 페이스 원작 줄거리

지휘자인 남친 아드리안을 따라서 모든 걸 버리고 콜럼비아로 온 여친 발렌. 행복해보이는 커플이지만 발렌은 아드리안에게 점점 의구심을 품게된다.

이러한 고민을 집주인 아주머니에게 털어놓자 그녀가 대여해준 집의 비밀을 알려주며 아드리안을 직접 시험해보라고 한다. 집에는 완벽한 밀실이 존재하여 안에서는 바깥을 볼 수 있지만 바깥에서는 밀실을 전혀 알 수 없었다.

발렌은 떠난다는 비디오만 아드리안에게 남긴 채 황급히 자취를 감춘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발렌이 밀실에 오히려 갇히게 된다. 그러는 사이 아드리안은 빠른 속도로 발렌을 잊고 파비아나라는 여성을 집에 데려오는데….

전체 총평

한 줄 평 : 기발한 설정과 자극적인 전개로 큰 기대 없이 보면 좋은 영화

밀실, 19금 로맨스, 애정 테스트라니…
자극적인 키워드가 다 들어간 영화다.
몰입하여 볼 수 있는 스릴러물이다.

여성 배우진에 비해 남배우가 썩 매력적이진 않아서
굳이…? 쟤 때문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ㅋㅋㅋ
내가 발렌처럼 갇혔으면 어찌해야 됐을 것인가…? 하며
괜히 상상력 돌려보면 속시끄러워지는 영화다. ㅋㅋㅋㅋ

우리나라 리메이크판과 결말이 다르다고 하던데
우리나라 버전도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