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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콘텐츠/오늘의 영상&음악

메이즈러너 1,2,3편 한 방에 달린 솔직 후기 & 질문 시리즈

by 그네*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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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한 것보다 재밌고 생각할 요소가 많은 영화

1편 메이즈러너  = 안쪽 위키드 세계관 설명 

2편 스코치 트라이얼 = 바깥쪽 플레어&오른팔 조직 세계관 설명

3편 데스 큐어 = 한국인 구하기 대작전 

으로 한 줄 요약할 수 있다. 

 

3편 다 모으면 러닝타임이 꽤 될텐데도 순식간에 시간이 갔다. 

아무 정보 없이 영화를 보는걸 좋아해서 어떤 장르인지도 모르고 봤는데 

기대보다 재밌고 생각할 거리도 많았다. 

미로 탈출을 위한 10대들의 우정 영화!라는 한 줄 소개와는 달리 재밌는 설정이 많았다. 

특히 마지막편 스케일이 커서 극장에서 봤으면 엄청났을 영화👍🏻

 

친구에 미친 자들의 목숨을 건 우정 영화라고나 할까 

이와중에 배신도 왕왕 터지고, 여자 배우들이 매력적이라 보는 재미도 있었다. 

 

미국의 돈 아끼지 않는 CG가 참 보는 맛이 있었다 ㅋㅋㅋ

호르헤역 아저씨 목소리는 너무 좋아서 들을 때마다 듣기 좋더이다!

한국인으로서는 반갑게도 전 세계에 '민호'라는 이름은 엄청나게 각인되었을 영화다. 

 

함께 던져보면 좋을 질문들(스포 주의)

1. 토마스에게 1편에서 내려진 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개쌉소리 꼰대 같은 결정임. 고맙다는 말은 못할지 언정 규율 타령하고 앉아있네 💩

2. 나라면 트리샤와 같은 결정을 내렸을지? 

- 트리샤 = 결과론자, 대의를 위한 희생 있을 수 있다  vs 토마스 = 과정주의, 인권 평화론자, 친구에 미친 자 

3. 내가 토마스 같은 존재라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 열심히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었으려나

4. 내게 민호 같은 친구가 있는지?

- 자매님?

5. 나라면 벽 안에 살지 바깥에 살지 ?

- 세이프 헤븐이요

 

오랜만에 집중해서 쭈욱 영화를 연거푸 3편이나 봤다.

빙의해서 보는 바람에 거의 같이 달리다 온 느낌이다. 🤸🏻

코로나19가 지나온 시점에서 보면 너무 먼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 영화다. 

평화롭게 81억명 조모임 함께 잘해나가봅시다 지구인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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