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 엄청난 스케일, 설정도 음식의 '맛'에 집중하여 끝판왕을 뽑느라 집중하며 볼 수 있음.
요리 계급 전쟁이라 칭하고
유명요리사와 무명요리사의 맞대결이라는 자극적인 구도인데 속도감있게 전개된다.
어떻게 이렇게 화려한 출연진을 다 섭외했으며,
세트의 규모나 분위기도 엄청나고 배수나 요리 화구 마련하는게 보통 일이 아니었을텐데 제작진이 대단하다 느껴졌다.
보고나니 생각에 남는 킬포
1. 빠..빠쓰여?
진짜 개웃겼다. 뻐끔뻐끔하며 음식 추측하면서 맛 제대로 보는 심사위원들도 대단한데 이 장면은 진짜 웃겼다.
2. 채소의 익힘
심사위원 중 한 분이 미슐랭 3스타 모수의 안성재 셰프다.
이 분은 청경채의 익힘, 아스파라거스의 익힘 등 익힘좌 너낌으로 집착하는 심사평을 남긴다.
이거 보고 나서 남편이랑 계속 밥 먹을 때마다 "저는 채소의 익힘을 중시하는데요"하며 개드립치기 바쁨
3. 이 세트는 다 사라집니다
최강록은 아무리 봐도 참 웃긴 사람이다 ㅋㅋㅋㅋ
이 외에도 스포 때문에 못 말하지만 손맛 터지는 분들이 많아서 재밌게 봤다.
한식대가님께 양 손 MSG 장착이라는 드립도 너무 웃겼다 ㅋㅋㅋ
엄마친구아들⭐️⭐️⭐️
소꿉친구 서사, 정소민-정해인 둘의 케미 때문에 본다.
서브커플도 억지스럽고, 이해할 수 없는 장면도 몇몇 있고
특히 전여친, 전남친 서사 풀 때는 너무 설득력이 떨어졌다.
스토리 흘러가는거나 두사람이 각성해나가는 에피들이 너무 허무하고 허술하게 일어난다.
개요나 중간중간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보면 더 잘 풀어나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쉬운 점이 많은 드라마
그래도 끝까지는 볼듯
에밀리인파리⭐️⭐️⭐️⭐️
에밀리와 실비의 화려한 파리 라이프와 와꾸를 보는 맛으로 충분한 드라마.
개연성을 생각하면 안 되는 우리네 막장 드라마와 결이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화려한 파리를 배경으로 해서 눈이 즐거운데 이번엔 로마까지 더해진다.
프랑스 사람들은 정말 자유분방하구나를 느낄 수 있어 킬링타임용으로 좋다.
에밀리에게 끊이지 않는 남자들과 그녀의 와꾸가 넘 사랑스럽고 보는 맛이 있다.
신인가수 조정석⭐️⭐️⭐️
조정석이 친구들이랑 우정기념 앨범 발매하는걸 옆에서 껴서 지켜보는 느낌
지인들 라인업이 예능에서 볼 수 없는 사람들이라 이들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하다.
정상훈, 문상훈이 소속사 대표와 마케팅 실장이 되고,
박효신, 아이유, 김이나, 거미 등이 노래 도와주고
정경호가 뮤비 감독에 공효진, 김대명이 뮤비 주인공인 신인가수라니 ㅋㅋㅋㅋ
조정석이 생각보다 훨씬 음악에 진심이었구나를 알 수 있고
이렇게 지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매력 넘치는 사람이구나를 볼 수 있다.
집중해서 볼 정도는 아니고 켜놓고 다른짓하기 좋음 ㅋㅋㅋㅋ
하반기 기대작
경성크리처 시즌 2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4091309233730911
지옥 시즌2 : 10/25 공개
https://www.news1.kr/entertain/broadcast-tv/5545589
영화 전, 란 : 10/11 공개
https://www.mhnse.com/news/articleView.html?idxno=320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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