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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주 자매여행

1박 2일 경주 자매 여행 1일차 (1) 플라246 - 분황사 청보리밭 - 황리단길

by 그네*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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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1일차 경주 1박2일 여행 

경주 보문단지 숨겨진 맛집  Plat 246 (플라 246)

정말 여기에 식당이 있다고 ?? 하면서 가게되는 곳이다. 갑자기 왼쪽에 집 몇채와 공터가 나타나는데 쭈욱 내려가서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근사한 건물이 나타난다 

 

내부는 매우 넓고 크게 두 공간으로 나뉘어져있다. 우리가 간 시간은 오후 2시쯤인데 매우 여유로웠다. 황리단길에 바글바글 사람 붐비는 것을 피해서 아주 여유롭게 즐길수 있어 좋았다. 우리는 맛집러 미식가 언니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일요일에는 영업하지 않으셔서 그런지 토요일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즐길 수 있다!

경주 보문단지 맛집 플라246

 

경주 보문단지 맛집  Plat 246 메뉴

우리는 추천받은 살시챠 & 프리알리엘리 피자와 콤부차를 주문했다. 살시챠&프리알리엘리 피자는 직접 주인님들이 만든 소시지로 만든 피자라고 하셨다. 파스타가 매우 맛있다고 추천 받았는데 우리는 다 못 먹을것 같아서 피자만 주문했다. 알리오올리오 파스타가 아주 맛있다고 하던데 가실 분들은 추천드린다!

경주 보문단지 맛집 플라246 메뉴
경주 보문단지 맛집 플라246 메뉴

경주 보문단지 맛집  Plat 246 살시챠&프리알리엘리 피자

솔직히 말하면 나는 그냥 그랬다. 독일 양배추 김치라 불리는 사우어크래프트(?)와 비슷한 류의 채소가 위에 올라가 있고 소시지 조각조각이 토핑되어 있었다. 굉장히 시큼한 피자였는데 첫 맛에는 언니와 둘이서 '읭? 이런 맛은 정말 처음이야!'라며 먹었다. 그런데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는 피자였다. 

플라246 Plat246 살시챠 & 프리알리엘리 피자

그. 치. 만. 그냥 그랬다는 말이 역시나 무색하게 또 깨끗하게 비웠다 ^^;; 콤부차도 상큼하니 맛있었다. 콤부차 먹으면 그래도 초큼이나마 살이 덜 찌지 않을까 라는 말도 안되는 도둑놈 심보를 발휘한다. 

경주 보문단지 맛집 플라246
경주 보문단지 맛집 플라246

가게 밖은 햇빛도 좋고 사람도 별로 없어 멋진 포토존을 제공한다. 다만 벌레가 있어 극혐하는 순간의 찰나를 자매님이 잡아버렸다 헣헣 번잡하고 사람 많은 황리단길을 벗어나 경주에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다. 

 

위치 경북 경주시 손곡2길 3-6 (우)38116 손곡동 246

영업시간 월~토 11:30 ~ 21:00 월~토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토요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음!!)

연락처 054-775-0246

http://naver.me/x1e0YZYV

 

plat246 : 네이버

방문자리뷰 54 · ★4.44 · 경주 레스토랑 플라246 분위기좋은 숨은 맛집

m.place.naver.com

 


 

분황사 청보리밭 (feat. 5월말 황보리밭)

5월초만 해도 푸릇푸릇 청량감 넘친다고 후기가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30도 더위와 그늘 하나 없는 청보리밭에서 쪄죽음을 경험했다. 미리 버선발로 뛰어나가 여름을 맞이하고 온 느낌이었다. 그래도 간간히 바람이 불어 좋았다. 

 


황리단길 투어

그 유명한 황리단길 사람들에게 치이는 와중에도 부지런히 소품샵을 열심히 돌아다녔다. 

사라사라사라 시리즈 가게인 너와사라, 곁에사라,함께사라를 방문했다. 귀걸이, 액세서리류와 옷을 판매했는데 옷의 질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아서 손이 가지 않았다.

라움공방에도 다양한 키링류와 스티커, 액세서리류가 있었지만 선뜻 손이 가지는 않았다. 유명한 또다른 소품샵인 시카고 타자기도 갔는데 지갑이 열리지는 않았다. 나도 참 어느 동네를 가든 소품샵 투어를 좋아하는데 '예쁜 쓰레기'라는 생각도 든다. 왜냐면 소품샵에서 파는 것들은 사실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잘 사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

어서오소라는 동네 서점에도 방문했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독서모임에서 지정한 책이 있어 살까 했지만 짐이될 것같아 사지 않았다 ^^;; 대신 마음에 드는 책들은 조금씩 발견해서 메모해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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