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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씨앗125

1:1 PT 운동 일기 (서면 온더핏 내돈내산 후기, 3.22 ~4.14) 다시 PT 시작 (3.22 ~4.14) '신혼부부 = 벌크업' 이라는 공식을 피해가지 못했다 홍홍.... 운동을 4개월 내리 쉬고 부풀어가는 배를 보며 안되겠다 싶었다. 이번 운동의 목적과 우선순위를 요렇게 정해봤다 1. 자세교정(골반) 2. 근력증가(연골연화를 극복할 허벅지 근력 및 전신근력...) 3. 나 혼자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루틴 갖기 자세교정으로 요새 흥하는 필라테스냐 ~ 살빼기의 기본 정석 PT냐~ 의 기로에 섰다. 결론부터 말하면 PT를 선택했다. 나의 조건은 아래와 같았다. 1. 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생님(양아치 만나서 부상 입으면 안되니까효 ^_ㅠ) 2. 운동 배우지 않는 날에 개인 운동 할수 있을것 3. 너무 비싸지 않고 집 주변일 것. 처음에는 1:1필라테스를 하고 싶어.. 2021. 4. 16.
신혼집을 계약하고서 무지개를 보았다 우리는 부산 - 창원 장거리 커플이다. 명지, 사상, 일광, 대연, 남천 등 무수한 후보지 중 최종 물망에 오른 곳은 일광과 문현이었다. 총 km수에서 20km 정도 문현이 일광보다 더 적은데 걸리는 시간은 비슷하다. 동서고가도로가 막히면 도로에 갇혀버릴 수도 있다고 했지만 결국 우리의 선택은 문현이었다. 일광, 문현 둘 다 남친의 출퇴근에 편도 1시간이 걸린다. 그렇지만 문현 출퇴근길이 사고 위험이 적은 시내 운전이 주를 이루고 km수가 적다. 보통 첫 신혼집은 전세로 구해서 아이를 낳으면 시댁이든 처가든 부근으로 옮기는 게 정석이다. 그런데 나는 사실 아이를 낳을지, 안 낳을지 정하지를 못했다. 아이를 낳지 않는다면 서로 빨리 만날 수 있는 중간지점이 낫다. 그러나 나는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해서 '만.. 2020. 8. 10.
현지 소셜 다이닝 사이트 eatwith.comvizeat.com - 유럽mealsharing.comeatfeastly.com - 미국plateculture.com - 동남아, 남미, 미국,영국withlocals.com - 동남아 위주travelingspoon.com - 동남아 위주anispoon.com - 한국 2015. 7. 28.
보이스 피싱 2차 대전 발발 한 달 전쯤이다.기가 막히게 좋은 꿈 꿔서 로또 사야되나 했는데 아침에 보이스피싱 전화와서 난리났던 개똥같은 하루가 있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대포통장 건으로 수사한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김동일씨 아십니까?""넵 아는데요""아신다구요????????????" 당연히 모른다고 하겠지 라고 생각했나 보다. . "어떻게 아십니까?""저희 아버진데요." 그들이 시나리오를 짤 때 이런 관계는 예상을 못했나보다. 당황스러움을 감추고 그가 말하는 김동일씨는 전라도 광주에 사는 42세라고 한다. '그럼 우리 아부지 아닙니다'라고 말하니 "... 동명 이인인가봅니다. 하하하 김동일씨가 님 명의로 농협과 하나은행에 대포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내 명의로 된 모든 은행 계좌를 조회해서 얼마 정도면 내 계좌로 인정해야 하는지 .. 2015. 3. 5.
왜 싸이월드 백업 서비스가 없지요 ?_? 언젠가 싸이월드가 없어질까봐 두렵기도 하고, 기억들이 휘발되어 버려서 붙잡고 싶은 마음이 크다.그래서 큰 맘먹고 싸이월드 사진들을 인화하려 방법을 찾아봤는데 이것은 그야말로 '노가다의 끝판왕'이다.싸이월드 사진 백업 프로그램들이 다 한계가 있다. 우선, 해상도가 싸이에서 보이는 사이즈로 일괄 저장이 되기 때문에 고화질이나 큰 사이즈는 불가능하다. 인화할 때는 여러 사진들을 합쳐서 한 장의 사진으로 구성이 되는 분할 컷을 해야한다. 그리고 사진'만' 저장이 가능하다. 함께 올린 일상글이나 댓글 저장이 불가능하다. 다음은 컴터를 더럽히며 이것저것 다운 받아서 해본 프로그램 별 리뷰다. 1. 싸이월드다바다전체공개 사진만 자동으로 저장을 할 수 있다. 문제는 내가 폴더를 전체공개로 바꿔도 그 속에 있는 일촌공개.. 2014. 11. 6.
언니의 학교 ​내 가족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각보다 흔치 않다. 내 옆에서는 늘 개구쟁이에 짜증 섞인 말투와 강한 장난을 치는 언니지만 선생님으로서 언니의 모습은 천지 차이일터. 선생님으로서 언니의 모습이 궁금해졌다. 나는 서울에, 언니는 부산에 사는 탓에 우리는 서로 함께 붙어 지낼 시간이 많지 없다. 언니의 학교는 우리 집에서 1시간 반. 늘 언니가 9시가 되기도 전에 쓰러져 자는 것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1001번 버스를 타고 끝없이 달려 멀미가 날 지경이었다. 시장을 거쳐 대신중학교를 향하는 길은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이었다. 시간이 멈춘 듯 아직 개발되지 않은 부산의 다른 모습을 가진 동네였다..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붐비는 것에 익숙한 내게 중 고등학생들이 쏟아져 내려오는 모습은 너무.. 2014.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