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Swing586 팀플은 역시 사람을 개빡치게 한다. 팀플의 비극은 사람들이 다 같은 마음이 아니라는 것. 하........오늘 아침부터 카톡으로 계속 쪼았으나 글이 밤 11시 반까지도 안 와있었다. 카톡 보내니 그제서야 보내주는 자매님... 근데 제목도 안 정하고, 맞춤법도 안 돌린듯.. ㅂㄷㅂㄷ육아하고, 직장 다니고 바쁜 가운데에도 같이 해주는건 고맙다. 그래서 계속 참았는데 너무 서운하고 섭섭해서 장문의 카톡을 보냈다. 26호를 준비중인데 26호까지 오는 과정에서 다른 거 다 내가 하겠다고. 글만 달라고 하는데도 이게 이렇게 어렵다.8월부터 책 원고를 계속 쪼고 매달 글을 보냈는데도 답이 없다. 이거에 쏟아부을 시간이 그렇게나 없었던건가?다 다른게 중요하니까 글들이 여태 밀려온건데 그럼 이걸 왜 하는건가? 하는 회의감이 막 몰려왔다. ㅎ ㅏ...... 2024. 11. 1. 한국 골목 갬성 사진 퇴근길에 크레인과 전선이 어지럽게 어우러진 것 뒤로 노을이 지고 있어 차에서 창문을 내리고 홀린듯이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배우니 찍고 싶은 것이 늘어나는군요. 2024. 10. 31.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추모하며 벌써 2주기라니이태원에서 159명의 사람들이 압사당한 참사가 일어난지 2주기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서울 도시 한복판에서 압사를 당했다니 믿기질 않는다. 2년이 되도록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것은 더 놀랍다. 인파 밀집 대비책에 써라고 교부된 서울시 309억 예산의 대부분은아스팔트 갈아 엎는데에 썼다는 보도에는 실망할 힘도 없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매일매일이 연속되는게 우리의 시간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분절되어 '자식이 왜 죽었는가?'에 대해서 아직도 알 수 없다.조선시대 일 조사하는 것도 아니고 당장 연속되어오던 동시간대 일인데 왜 못 찾는걸까.누구도 책임지지 않도록 진실이 끊겨있는게 요즘 시대에서 일어난다는게 너무 놀랍다. 이런걸 보면 역사는 발전한다는 것은 다 허구다. 세월호부터 이.. 2024. 10. 30. 전포 플라워보틀리 유니크한 꽃다발 내돈내산 솔직 후기 당일 예약도 오케이애정하는 플라워보틀리!!!!매번 식물만 사다가 꽃다발 주문할 일이 생겨서 냉큼 주문하고 싶었으나...!기린의 공연이 토요일인데 비 예보가 있어 공연이 엎어질까봐 조마조마했다. 야외공연이라 토요일에 날씨 상황을 보니 지하로 바뀌고 공연은 진행되기로 했다.그렇다면 꽃다발 주문 진행시켜!!! https://naver.me/G0lA2DHr 플라워보틀리 : 네이버방문자리뷰 141 · 블로그리뷰 64m.place.naver.com 네이버 예약으로 3시 픽업을 요청드렸다. 나는 인기라고 하는 중형 꽃다발을 주문했다. 예약하고 얼마되지 않아 사장님께 연락이 왔다.받는 사람의 성별을 물으셨다.. 이 섬세함 무엇 🥹메시지 카드에는 이모티콘 인쇄가 되지 않아서 가능한 메시지로 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 2024. 10. 29. 오랜만에 오랜 친구를 만났다 1년에 한 번씩 만나는 친구가 있다. 나와는 다른 삶의 방식으로 뛰쳐나가 자기 장사(사업이 아니라고 핵강조👀낄낄)를 하고 있다. 작년 연말부터 올 여름까지 긴 침체기가 이어져 장사 접을뻔 했다며 근황을 전해왔다. 친구가 아끼던 아이템의 사업은 끝내 접게되어 넘 아쉬웠다 ㅠㅠ 장사를 하면서 친구가 자신의 무책임함(!)에 많이 놀랐다고 했다. 장사가 잘 되지 않으면 뭐든 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 자기 모습에 아내와 갈등도 많이 겪으면서 여러가지 인생의 문제들이 튀어나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들어간 급 자아성찰 모드.🫠 남과 비교하지 않으려 하면서 비교하는 태도 좋은게 좋은거지 하며 말하지 않고 회피하는 태도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무책임한 태도 남들에게 비난받기 싫어 인정하지 않는 태도 라며 반성문 쓰기.. 2024. 10. 27. 10월 러닝메이트 모임 타코 계시를 받아 뿌시고 옴화이타와 퀘사디아! 땨뜻한 퀘사디아 조지고 아주 아낌없이 또띠아에 다 때려넣으며 화이타도 먹었다 훈훈 넘치는 선물타임 ㅇrsr의 찰떡 엽서 선물에 스위스 기념 선물인 초콜렛 과자와 마요라이팅+ 책선물을 곁들인…❤️ 갬덩 터지는 순간🙊 벌써 크리스마스 오나효예뻐서 가보고 싶었으나 배짱장사하던 겟럭키를 드디어 갔다. 예쁜 분위기에 비해 쿰쿰한 냄새와 빈약한 술과 안주… 재방문 의사 노놉 하이볼 맛집 셰르에서 수다역시 이 맛이라며 즐겁게 마셨다. 분위기는 2층보다 1층이 나았지만 그래도 음료 맛이나 안주는 훨 맛이썽🫶 본품 같은 서비스도 갬덩👍 오만가지 고민도 토로하고 깔깔거리며 웃고 떠들었다. 우린 무얼 좋아하고 어떤 걸 해나가면 좋을지. 내년엔 또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했다. 다.. 2024. 10. 26.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