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Swing586 드디어 차를 다 고쳤다 엄마 손을 거쳐서 완전히 새 차되어 돌아왔다네! 보험회사에서 1차로 수리를 받아서 왔다. 앞 범퍼와 문 앞쪽이 다 교체되어서 왔다. ㅂㄷㅂㄷ한 쪽에서 보면 새 차인데, 예전에 반대편 긁혔던 곳은 그대로였다. 엄마가 너무 거슬린다며 차 반대편을 고쳐준다했다. 엄마랑 친한 정비사님인 두칠이 아저씨한테 가면 싸게 잘 고쳐주실거라 했다. 그렇게 엄마를 따라서 두칠이 아저씨집에 갔는데 어찌나 둘이 싸우듯이 대화를 하는지...!엄마에게 계속 "화...나신거 아니야?" 라고 쫄아서 물어봤다. 알고보니 츤데레 최고봉인 아저씨였고 거친 말과 달리 야무지게 차를 잘 고쳐주셨다. 엄마는 어떻게 차 정비사 분도 아냐며 물으니 두칠이 아저씨와의 인연이 주르륵 나왔다.오랜 시간 서로 돕고 도와주며 쌓아온 엄마의 인맥에 감탄했다.. 2024. 8. 29. 달맞이길 브런치 맛집 스프링힐 + 오엘스 에스프레소바 추천 아침 일찍 열고 4시면 라스트 오더인 브런치집드디어 왔다!전에 12시에 갔더니 재료 소진으로 문을 닫았다고 해서 어이 털렸던 스프링힐...!친구와 애매한 시간에 만나 약간의 배고픔을 가지고 어디 가면 좋을까 하다가샌드위치류?라고 하는 친구의 말에 스프링힐로 고고!스프링힐 메뉴 미리 한번 와봤던 기린이 소시지가 있고 프랑스표 고추장 같은 소스가 들어간게 맛있다고 하였다. 아무래도 빅 브렉퍼스트를 말하는것 같아서 빅 브렉퍼스트와 그래놀라요거트볼을 주문!빅 브레퍼스트를 시키고 보니 오후 3시에 아침인건가? 하며 친구와 낄낄 거렸다. 스프링힐 빅 브렉퍼스트토마토 베이스의 단짠 소스와 오믈렛, 소시지, 아보카도, 채소, 베이컨, 단호박 등이 나온다. 든든하고 맛있다. 소스는 케챱 러버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2024. 8. 28. 오늘의베이킹님의 연유 휘낭시에로 케이크 만들기 아침 7시 기상하여 엄마 생신 케이크를 완성할 것금요일 밤에 케이크 메뉴를 드디어 정했다. 토요일 아침에 다 만들고 11시까지 예약한 병원에 간다는 패기로운 계획!집에 마스카포네가 있어 티라미수를 할까 했지만 커피는 연서가 못 먹으니 패-쓰복숭아 티라미수는 전에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카스테라, 치즈케익은 해봤던 애들이고 이 날씨에 크림이 들어간건 하고 싶지 않았다. 우유맛 + 심플한 거 좋아하는 가족들의 취향을 담아 휘낭시에를 케익처럼 만들어가기로 했다.많은 사람들이 휘낭시에 하면 추천하는 '오늘의 베이킹'님의 연유 휘낭시에를 도전👩🏼🔬 https://youtu.be/p03J1qnFym4?si=AWwY6IweuikdtFEz 케이크로 만들어 써야 하기 때문에 24개 휘낭시에 분량으로 원 레시.. 2024. 8. 26. 부산 북앤콘텐츠페어 솔직 후기 부산 북앤콘텐츠페어에 간 이유마지막날 3일차 일요일 오후 1시쯤에 방문을 했다. 올해 1회라고 하였는데 생각보다 명사 특강도 많고독립출판 관련해서 여러 작가님들이 오는듯하여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보았다. 서울국제도서전이 참 부러웠는데 더 많은 북페어가 부산에서 활발하게 열렸으면 하는 마음도 컸다. 가운데에는 독립출판 작가님들이나 소규모 출판사가 나와있었다. 가운데를 둘러싼 곳에는 중소규모 출판사들이나 책 관련 굿즈 등을 파는 기업들이 나와있었다. 추천이유 1. 다양하고 특이한 테마의 책들오컬트 특집 출판사 부스가 있었다. 마법, 무속 등 다양한 분야의 소품과 책도 있고 부스에 계신 분들이 굉장히 적극적이셨다. 마법사 같이 입었으니 들어와봐라 하시고 겁내 웃겼다. ㅋㅋㅋㅋㅋ 대만에서 온 사진집 부스일제시.. 2024. 8. 26. 엄마 생파 기념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청산1954에서 가족 다함께 외식회사분의 추천을 받아서 간 남천동 청산1954가족들과 가기에 딱 좋은 분위기의 맛난 한식집이었다. 낙지볶음과 보쌈이 정갈한 찬과 함께 나왔다. 주차가 좀 헬이었던 것만 제외하면 재방문 의사 100%다. 우리집 딸랑구도 어찌나 낙지를 쏙쏙 잘 먹는지 가족 모두 만족한 점심식사였다. 나의 교통사고 후기에 모두 다 같이 대노하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할미에게 보내는 딸랑구의 갬동 가득 손편지 언니도 형부도 모르게 조카가 혼자서 초고 작성 후 썼다는 편지다.할미 생일 축하한다면서, 9년동안 키워줘서 고맙고, 엄마아빠 출근할 때마다 돌봐줘서 고맙고, 할미집 갈 때마다 마중 나와줘서 고맙다 하고 할미 사랑해를 엔딩으로 갈기는 기승전 완벽한 편지... 언니와 나는 뭉클한 마음에 .. 2024. 8. 25. 러닝메이트 8번째 만남 계시받은 메뉴 돈까스를 먹으러 전포 키토니로뭘 먹으면 좋을까 하다가 돈까스가 뙇 떠올랐다는 이지!촥촥촥 제시된 전포 돈까스 맛집 라인업 중 키토니를 가기로 했다. 나는 안심까스를 시켰는데 정말 야들야들했다...!돈까스계의 불패신화 고구마 치즈 돈까스는 백점 드립니다 👏아주 부들부들하고 소스도 맛있고 샐러드 채소 흑임자 소스까지 갓벽! 진부함 만프로인 육아 레퍼토리에 대하여각자 근황을 업데이트하며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칭구들의 출구없는 업무 상상상 레벨인 육아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육아에 있어서 다 큰 성인으로 부부는 만났는데 왜 누구는 지시를 기다리고 누구는 다 알아봐야 하는지...?주양육자에게 미루다가 갈등이 꼭 터져야 '그동안 힘들었던거니?'하며 알아차리는 진부한 레퍼토리를 깨줄 이 시대의 남성.. 2024. 8. 24.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