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피부과 시술 후 재생크림 추천

재생크림은 평소에도 그냥 계속 쓰세요

의사쌤이 내게 건조하니 재생크림을 계속 써라고 했다. 

이리저리 유튜브를 보고 주변에서 추천받아 구매하여 쳐발쳐발했던 재생크림 내돈내산 후기다. 

 

시카비오 포마드 리페어 크림

 

어느 유튜버님이 피부과 시술 후에 강추템이라며 추천하여 샀다. 

초강력 수분 드레싱/리치 텍스쳐라는 설명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엄청난 수분감과 끈적함이 있다. 

약간 회색빛 도는 크림이고 별도의 냄새는 없다. 

피부과 시술 후 엄청 건조하고 당길 때 발라주면 좋다. 문제는 머리카락에 다 달라붙고 베개에도 묻어난다....!

발림성이 일상에는 어려움이 있어 자기 전에 쳐발쳐발하는 용도로 추천한다. 

다소 끈적거리는 제형이라 재구매는 안할듯 하다. 

 

면세점에서 50% 세일 하는 걸 목격했다. 

나는 올리브영에서 정가로 구매했는데 할인찬스를 노린다면 더 없이 좋을 제품

 - 가격 : 100ml 4만원대

 

라로슈포제 시카 B5 리페어 크림

이 구역의 고인물 of 고인물이다. 

나는 예전에 시카플라스트 밤을 썼는데 건조한 감이 있어서 잘 쓰다가 탈주했다. 

이번에 구매한 리페어 크림은 건성용이라 더 수분감이 있고 촉촉한 제형이다. 

밤이 꾸덕하고 세미 매트 느낌의 제형이라면 리페어 크림은 정말 촉촉하고 미끄덩한 크림 제형이다. 

피부과 의사, 유튜버 등 고루고루 검증되고 추천하는 제품이다. 

나도 가장 많이 쳐발쳐발했던 재생크림이다. 판테놀이 들어가 정말로 재생이 되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의 재생크림!

너무 많이 두껍게 바르면 투명한 각질처럼 일어난다. (너무 많이 바른 내 탓도 있겠지 껄껄)

 

스테디셀러가 괜히 스테디셀러가 아니다. 재생크림 유목민하다 싫증나면 언제든 그랬듯 다시 돌아갈 곳...!

- 가격 : 100ml 35000원

 

대웅제약 이지듀 DW-EGF 재생크림

홈쇼핑을 보다가 충동구매한 대웅제약 이지듀 재생크림. 

일단 제약회사 특허기술이 들어간 약국 화장품이라는 점과 피부 재생에 굉장히 효과적이라는 EGF성분에 혹했다. 

발림성은 위 크림들 중 가장 좋다. 

바르면 산뜻하면서도 건조하거나 당김이 없는데 막상 자고 일어나면 좀 건조하기도 하다. 

낮에 일상적인 활동 하기 전에 바르고 잘 때 바르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다. 

부담없이 마구마구 부르면 피부에 쏴악 흡수되는 재질이다. 

재생 효과를 드라마틱하게 체감하기보다 발림성과 효과성이 좋아 만족하며 쓰고 있다. 

- 가격 : 75ml 3만원대

 

로자그라프 포티 크림

사실 재생크림인건 모르고 인스타그램 공구가 떠서 한 번 써보자며 산 크림이다. 사람들 후기가 극찬이었다. 

독일 에스테틱 제품인데 인생 크림이라 하는 사람도 많아서 혹해서 사봤다. 

엄청 리치한데 흡수는 잘되고 은은한 광이 난다. 재생 크림인 줄 모르고 시술 뒤에는 안 썼다.

왜냐면 시술 뒤에 미백, 주름 개선 효과 화장품은 피하라고 했는데 혹시나 이 크림도 그런 성분이 있나 싶어 안 썼다. 

근데 왠 걸. 어느 뷰티 인플루언서가 피부과 시술 후 꼭 바르는 아이템이라고 소개되길래 다시 눈여겨 보았다. 

낮, 밤으로 무지성으로 마구 바르고 있는데 흡수도 잘되고 밀리지도 않아 좋다. 은은한 광이 막 돈다. 

꾸덕한데 흡수는 잘되고 피부에 싸악 편하게 막이 생기는 느낌이라 좋다. 

속건조 개선에 좋다고 해서 사보았는데 괜찮은듯 하나 가격이 사악하여 또 살지는 의문이다. 

 - 가격 : 150ml 21만원

 

세벨리아 LCE 밤

https://search.shopping.naver.com/catalog/27910656522?query=세벨리아&NaPm=ct%3Dlu74fs28%7Cci%3Dba938a633727a430abb30e420d40c8dd70dce0ae%7Ctr%3Dslsl%7Csn%3D95694%7Chk%3D88e6aaf6c28ca01346a20360504036538e0a1ee4

세벨리아 엘씨이 밤 15ml : 네이버 쇼핑

이건 가위로 잘라서 해체해서 썼을만큼 잘 썼다. 

피부과에서 쓰는 화장품으로 유명한데 용량대비 가격이 굉장히 사악하다. 

그런데 눈가 피부가 건조해서 라로슈포제, 바이오더마 모두 너무 자극적이라 눈물 날 때 

세벨리아는 그래도 눈물이 안나서 마음껏 발랐다. 

아마도 성분이 가장 순하고 내 피부에는 잘 맞았던듯 하다. 

피부과 다니는 사람들이 상비약처럼 사두는 크림이라고 한다. 

나는 한창 한포진으로 피부가 고생할 때 좀 도움이 될까 사뒀는데 한포진 때는 거의 도움 못받고 엉뚱하게 재생크림 필요할 때 도움 받았다. 

특수 상황에 쓰기에 좋은 크림이라 굳이 평소에 쓰기에는 애매한 크림이다. 

 - 가격 :  15ml 51000원

 

 - 재구매 의사 : 이지듀 = 라로슈포제 멀티 리페어 > 로자그라프 > 세벨리아 > 바이오더마 시카비오

 - 발림성 : 세벨리아 > 이지듀 > 로자그라프 > 라로슈포제 멀티 리페어 > 바이오더마 시카비오

 - 촉촉함 : 바이오더마 시카비오(과해....) > 로자그라프 > 라로슈포제 > 이지듀 > 세벨리아 

 

소중한 내 피부 재생크림으로 절대 지켜

일상에서 내 피부는 계속 노화되고 있을테니....!

계속 재생크림은 사두고 무지성으로 발라야겠다 싶었다. 

고통을 견디며 피부 정비를 한만큼 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