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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콘텐츠/오늘의 마켓&전시&공연

부산 알식마켓 재방문 후기(1월 9월 비교)

by 그네*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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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희귀 식물 마켓이 열린다!

전국 순회하는 식물 마켓인데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정과 장소가 공지되는 형태다. 

지난 9월 마켓에 만족해서 이번 1월에도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9월이 훨 나은것 같다. 

아마 식물들이 안 그래도 온도, 습도 때문에 살기 힘든 겨울이라 셀러 분들이 부산까지 올 엄두를 못 낸것 같다. 

 

23년 9월 식물 마켓 후기

2층에서 열렸고 식물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다.

본적 없는 아프리카 식물부터 분재, 몬스테라, 호야 등 온갖 식물이 있었다. 

 

그린포레스트라는 셀러분의 부스에서 아프리카 식물을 구입했다. 

너무 자식같이 식물을 예뻐하시는 셀러분의 마음과 텐션(!)이 감동적이었다. 

식물 한 명 한 명 보내면서 하시는 멘트가 "사고치기 전에 인스타그램 DM으로 연락만 주면 친절히 상담해드릴테니 제발 사고 치기 전에 연락 달라" 였다. ㅋㅋㅋ

식물 하나하나 얘 너무 예쁘지 않아요?라면서 설명해주시는데 정말 그 에너지가 좋았다. 

그린포레스트 부스

 

피아크 2층은 천고도 높고 빛도 잘들어와서 셀러도 많고 쾌적했다. 

 

 

다양한 식물 영양제 뿐만 아니라 도마뱀 같은 파충류도 있었다. 

손 위에 한 번 둬봤는데 남편은 촉감이 좋다며 한 마리 데려가자 했지만 내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비쥬얼의 친구들이었다. 

나도 손 위에 올려봤는데 신나게 소리지르며 어서 주인님께 돌려드렸다 ^0^

 

테라리움 전문 부스가 있었다. 

헤이그린이라는 셀러였는데 3만원부터 무려 50만원 짜리 테라리움까지 다양했다. 

스누피 테라리움은 너무 귀여워서 조카에게 선물로 샀다. 

 

 

 

 

 

 

 

 

화분옆에 올려두면 좋은 여러 피규어와 아이템들도 많아 볼거리가 쏠쏠했다. 

추천하는 식물 셀러

 - 그린포레스트 : https://www.instagram.com/greenforest_kr?igsh=eGtuajJvM3l3Y2pi

 - 헤이그린 : https://www.instagram.com/_hey_green?igsh=MTZicWgyZ3BkejE2dQ==

24년 1월 알식마켓 

1월 알식마켓은 영도 피아크 지하에서 열렸다. 

겨울이라 셀러분들도 많지 않아 아쉬웠다. 

몬스테라 알보를 입양하러 간 길이었는데 수형이 예쁜게 없고 애초에 판매하는 셀러도 한 분 밖에 없어서 결국 구입하지 않았다. 

셀러분들이 곳곳에 가습기를 틀어놓을 정도로 식물 마켓 하기에는 좋은 계절이나 환경이 아니어서 셀러수가 줄어든게 이해도 되었다. 

 

 

 

2층일 때와는 달리 지하라 햇빛도 안 들어 아쉬웠다. 

사람도 9월 일 때보다는 꽤나 차이 나게 적었다. 

 

도마뱀들이! 뙇!

도마뱀을 데려오신 부스는 꽤 여러부스였다. 우리나라 반려동물의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음을 실감했다. 

모두 모형 같지만 보다보면 다 움직이는 생명체들이었다...!

 

 

 

 

 

1월 알식마켓에서는 아무것도 구매하지 못했다. 아쉬웠지만 그래도 식물들 구경 마음껏 했다. 

 

알식마켓을 가야하는 이유

알식마켓의 매력은 다양한 식물의 수형을 실제로 보고 골라갈 수 있다. 

또 인터넷에 접할 수 없는 세계 곳곳의 식물들이 있고, 관리 방법을 물어보고 상담할 수 있는 인연이 생긴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다음에 날이 따뜻해지면 훨씬 더 다양한 셀러분들이 참가하길 빌며! 또 가리다!

 

다음 알식마켓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래 인스타그램을 참가하면 된다!

알식마켓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r.s_market_19?igsh=MTBkcmI2MHF5c2Np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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