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빵 맛집 르봉비 내돈내산 후기

영도 빵지순례 성지로 유명한 르봉비를 갔다. 
언제 누구에게서 받아 저장해뒀는지 모르겠는데 나의 맵에 저장되어 있어 가보았다. 
부산에 살지만 영도를 가는 것은 너무 쉽지 않기에 간 김에 방문하기!

르봉비 주차꿀팁

르봉비 바로 앞에 삼진어묵 매장을 위한 주차장이 있다. 
고민없이 삼진어묵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삼진어묵 매장으로 들어갔다 후후
 

르봉비 매장 = 빵 천국

스콘 맛집이라는데 어디 잡지에 나올 것 같은 뛰어난 비쥬얼의 스콘이 넘쳐났다. 
카메라 들이대는 족족 사진이 되겠더이다!!
유명한 스콘 맛집이라는데 다음에 가보면 얼그레이 스콘 먹어봐야겠다!

 
주메뉴로는 주로 제빵 종류가 많았다.
소금빵, 식빵, 크림빵, 베이글 등 하드계열 빵과 건강빵이 있었다. 

 
 

 

 
 

 

 
르봉비에서는 브런치도 판매한다. 
샌드위치 종류도 아주 속이 실하게 구성되어 있던데 맛있을 것 같았다. 

 
 

 
그래놀라와 쿠키도 팔아서 내가 외지인이었다면 이것저것 마구마구 담아서 선물로 뿌렸을것 같다 낄낄

르봉비 매장

르봉비 매장 1층에는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어서 먹고 갈 수 있었다. 
2층에는 빵 반죽을 하는 주방이라고 한다. 
간단한 음료와 크럼블류 단 케이크도 판매한다. 

 

 

르봉비 내돈내산 구매한 빵들

 
마늘바게트, 구황작물러버를 위한 구황작물 호밀 깜빠뉴, 대파 크림치즈 베이글, 흑임자 크림빵, 에그타르트를 구매했다. 
매장에서 먹는 것과 포장을 구분할 수 있어서 일부는 먹고 가기로 했다. 
 
딸기우유와 프릿츠 디카페인 콜드브루를 마셨는데 음료는 좀 별로였다. 
그런데 대파 크림치즈 베이글은 너무 맛있었다. 
구매했던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강추!

 
 

 

 
크림치즈 쪽파 속이 아주 두툼하이 아낌없이 넣어주셔서 좋았다. 
베이글이 퍽퍽하지 않고 맛있었다. 양이 많다고 느꼈는데 둘이서 야무지게 끝까지 다 먹었다. 

 
에그타르트는 파이지가 아니라 타르트지로 되어 있어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나는 포르투칼 스타이일인 파이지처럼 층이 나뉘고 파삭파삭한 걸 좋아해서 조금 아쉬웠다. 
그치만 흑임자 크림빵도 너무 맛있었다. 
 

 
집에와서 먹어본 구황작물 호밀빵은 정말 구황작물이 가득 찼다. 
나는 전쟁통에도 살쪘을 것 같을 정도로 구황작물을 좋아한다. 
고구마, 단호박, 밤, 크림치즈가 아낌없이 들어가있어 행복해하면서 먹었다. 
빵 반죽도 고소하여 맛있었다. 
 
남편도 내가 만약에 빵집을 하게 된다면 이런 느낌일것 같다고 했다.
건강빵 위주로 소소하고 따뜻한 가게!

영도 주변에 간다면 르봉비에 재방문하고 싶다. 
다음에 갔을 때는 또 다른 빵을 먹어봐야겠다. 
 
https://naver.me/5smlFHuh

르봉비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