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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토박이와의 여행 2일차 (4) 전포 수프올샐러드

by 그네*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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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올샐러드 또 가고 싶어!

영업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인 수프올 샐러드...!

직장인은 주말 오픈런 안하면 못가효 ㅠㅠㅠ 주말에도 가보고 싶었지만 매번 웨이팅이 있어 못 갔다. 

 

그러다 언니들과 아침에 브런치를 먹으면 좋을것 같아서 수프올샐러드가 딱 떠올랐다. 

너무 부담가지 않으면서도 뭔가 건강한 너낌적인 너낌

꿀팁. 테이블링으로 온라인 웨이팅 가능

집에서 머리 말리고 준비할 때쯤 웨이팅을 걸어두었다.

토요일 오전 11:26에 대기 했는데 앞에 3팀이 있었다. 

조금 있다가 자리가 났는데 바 자리가 나서 조금 더 기다리겠다고 했다. 

어찌나 친절하신지 전화로 바 자리가 났는데 '다른 테이블은 없나요?'하고 물으니

다 드시기는 했는데 다음 갈 곳을 정하고 있어 금방 자리가 날 것 같다고 친절하게 답해주셨다. 

 

아직 가는 중이었기 때문에 기다려서 테이블 자리를 받겠다고 하였고

때마침 역에서 내려 걸어가는 길에 입장 가능하다고 전화받았다 🍀

 

언니들은 이런 맛집이 어떻게 이렇게 친절할 수 있냐며

서울이었으면 "바 자리 밖에 안되세요 🙏 바로 입장 부탁드릴게요🙏"했을거라며 감탄했다. 

편안한 무드의 내부가

파란색 덕후인 J 언니는 굿즈가 조금만 더 저렴했다면 구매했을지도 모른다했다. 

파란 모자와 파란 앞치마, 에코백이 있었는데 가격이 후덜덜하여 아쉽지만 뒤돌아섰다. 

 

내부에는 6테이블 정도 있다. 

브런치라는 음식 특성 상 회전율이 엄청 빠르지는 않지만

온라인 웨이팅이 있으니 미리 기다려놓고 가볼만한 식당이다. 

 

메뉴 1. 샥슈카

그리스식 샥슈카라는데 매콤한 토마토 소스에 빵과 달걀이 제공된다. 

바삭한 빵에 노른자 터뜨린 토마토 소스 찍어서 먹으면 맛있다. 

슴슴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토마토 향도 강하고 간도 적당히 되어 짭쪼름했다. 

빵과 조합이 아주 좋았다. 

 

메뉴 2. 시금치 부라타 크림파스타

느끼한걸 잘 못 먹는데 부라타 치즈와 크림파스타인데도 맛있었다. 

두꺼운 면을 좋아하지만 잘 요리하는 집을 못 봤는데 

시금치랑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다. 

샥슈카와 아주 조합이 좋았다.

메뉴3. 어니언 스프

카라멜라이즈된 양파에 환장하는데 국물에 빵이 적셔져 있다구요?

너무 맛있었다... 

치즈 덩어리랑 같이 듬뿍 퍼서 따뜻한 수프 국물이랑 먹으니 아주 몸이 녹는듯 했다 .

언니들도 오랜만에 먹는 어니언 스프인데 너무 맛있다고 했다. 

 

커피와 음료도 춫천

언니들은 아침에 커피를 때려 넣고 

나는 뒤에 카페 갈거라서 abc쥬스를 마셨다. 

언니가 오트밀크로 바꾼 라떼를 주문했는데

와 진짜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간다면 나도 오트 라떼 주문해보고 싶을 정도!

언니들이 음식도, 커피도 모두 맛있다며

왜 여태 안 오고 우리랑 처음 오냐며 뭐라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 4. 프렌치토스트

나의 최애 메뉴... 

브런치 = 프렌치 토스트 일정도 후후

나오는데 20분 정도 걸린다고 경고를 날리셨지만 꿋꿋이 주문

프렌치 토스트 주문 하실 분들은 밥 먹으면서 바로 시키세요

끊기면 안되니까 >_<

 

그래놀라까지 올라가서 넘 맛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했다. 

딸기와 함께 와구와구 퍼먹었다 흫흫

 

서로 열띤 취재열기 왕왕 느끼며 ㅋㅋㅋ

먹는 것도 찍고 사람도 찍고 바빴다 ㅋㅋㅋㅋ

 

 

 

수프올샐러드 나오는 길에 반대편에서 다같이 사진도 찍었다 ㅋㅋㅋㅋ

맛있게 잘-먹고 갑니다! 

야무지게 잘 먹고 떠난 소품샵 투어를 다음 포스팅에서 기록하게쑴!!!

 

https://naver.me/G38nc3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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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올샐러드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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