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규모의 아트부산
아트부산은 부산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도 다양한 해외 작품과 신진 작가들 존도 구성되어 볼거리가 가득했다.
크기를 압도하는 초대형 작품과 다양한 체험형 작품, 미디어 아트 등 즐길거리가 많았다.
다양한 기획전
국가관, 신진 작가관, 여성작가관 등 다양한 존이 만들어져 있었다.
벡스코 1전시장 1,2,3홀을 다 튼 큰 규모의 전시라 정말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어디서부터 어디가 특별전 공간인지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아까 여기를 봤었나?하며 계속 두리번 두리번 거려야 했다.
내 마음속 좋았던 작품들 모음
청사포 쳐돌이로서 안 찍을 수가 없었던 작품
왠지 모르게 청량감이 엄청나게 실감나게 느껴지는 기분의 작품
이 그림은 신기하게 같이 보지 않은 엄빠도 모두 찍어온 작품이었다.
아버지는 이 그림을 보면 왠지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하셨다.
이 작품은 각 색상 별로 점토 같은 걸로 표현되어 있는데 가까이서 보면 정말 특이했다.
툭툭 튀어나온 부분의 질감과 색감이 참 창의적이라고 느껴졌다.
뭔가 삼체가 생각나는 연작이었다.
작품 크기가 크기도 하고 색감이 화려하여 멀리서 무언가에 홀린듯 들어가서 보게 되었다.
색감이 참 이쁜 작품이었다.
그런데 여기 부스는 무슨 신기술을 쓴건지 카메라를 대면 검은색 기둥 같은 것이 가로 세로로 생겼다.
작품 사진을 못 찍게 하려고 조명으로 작업을 쳐둔것 같았다.
처음에는 폰카메라가 고장난줄 알고 식겁했는데 주변을 보니 다들 어리둥절 하고 있어서 이 부스에서 걸어놓은 거구나로 알게 되었다.
나도 이런 집 갖고 싶어요...
보는데 마음이 편안해지고 색감이 참 예쁘던 작품
이 작품은 세 개의 대형 캔버스를 이어 붙인 초대형 작품이다.
실제로 보면 '우와'라는 탄성이 나왔다.
가운데에 사람과 개가 배치된것도 그림의 생동감을 더 살린듯 하다.
이 작품도 엄빠가 함께 멋있다고 찍어온 작품이었다!
이유를 설명할 순 없지만 색감과 질감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어 좋았다.
쉴 수 있는 여러 라운지
카멜커피, 프루토 프루타, 대보름 에서 라운지를 구성했다.
중간중간 맛있는 음료, 디저트와 함께 쉴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았다.
콜렉터스 라운지는 VIP고객을 위한 라운지였다.
포르쉐 전시와 음료 라운지가 따로 있었다.
전시장에 아낌없이 널찍 널찍하게 쉴수 있는 공간이 많아 좋았다.
예술 작품들과 위화감 없이 부스 구성도 신경쓴 느낌이 많이들었다.
아트부산은 정말 넉넉잡고 한 3시간 정도면 작품 하나하나 음미하며 볼 수 있을듯 하다.
나는 바쁘게 후다닥 돌아다니면서 내가 이 골목을 돌았더라? 자꾸 혼란스러워하며 다녔다.
좀 더 여유롭게 볼 수 있었다며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정말 볼거리가 많은 아트페어였다.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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