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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성애자의 베이킹25

피스타치오 마들렌 & 욕망의 토마토 포카치아 올드패션님 피스타치오 마들렌 추천나는 피스타치오 쳐돌이다. 근데 또 까탈스럽게도 베라 피스타치오 맛은 극혐한다. 젤라띠젤라띠의 피스타치오 맛처럼 고소하고 인공향 없는 맛을 좋아한다. 그런 나에게 피스타치오 마들렌이라니...! 안 만들수가 없었다.  https://youtu.be/76t-rFo6Fuc?si=6NmT87Tr4TQ2W0nt 초보라면 마들렌 강추베이킹을 시작하고 싶다면 마들렌을 추천한다!재료 섞고 휴지만 충분히 주면 원하는 모양으로 잘 나온다. 그런데 바쁘게 바로 만들어서 오븐에 넣으면 실패 확률이 높다. 여유를 가지고 만든다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친구! 이번에는 조가비틀과 미키마우스 실리콘틀에 부었다 . 그런데 실리콘 미키마우스틀이 오븐에 들어가자마자흐물흐물 중심을 못잡고 기울어졌다. 안에 .. 2024. 5. 6.
오늘의 베이킹 - 대저 짭짤이 토마토 르방 포카치아 르방아 무럭무럭 자라렴 낮 12시 10분 온도 22도 르방 50 밀가루, 물 각각 70씩 밤 8시가 되어 2.5배 정도 부풀었다! 크 부풀 때마다 넘나리 신기하다. 강력분, 물, 이스트, 설탕, 소금, 르방, 올리브 오일을 넣고 반죽 완성! 저녁 8:30에 냉장고에 넣고 방치했다가 오후 3시쯤 꺼내봤더니 부풀어 올라서 탈주 직전...! 원래는 속에 올리브나 할라피뇨를 주로 넣었는데 재철 재료로 때마침 집에 세상 맛있는 짭짤이 토마토가 있어서 넣어보았다. 기린이 기르고 있는 로즈마리도 베란다에서 따와서 바로 넣움! 여기에 올리브유 한바퀴 더 두르고 치즈랑 후추 갈갈 🥹 포카치아는 200도에서 20분 구워주기 오븐에서 아주 맛있는 냄새가 솔솔 넘친다~ 토마토 로즈마리 치즈 포카치아 완성~뭔가 베란다 털이 .. 2024. 4. 29.
[오늘의 베이킹] 티라미수 파운드와 크랙 소금빵 올드패션님 티라미수 파운드를 만들어보았다. 지난 아버지 생신 때 파운드 케이크가 너무 맛있었다.그래서 이번에도 올드패션님 티라미수 파운드 레시피를 도전해보았다. https://youtu.be/0raQIAy3R2U?si=RAI3myX4GQj8cJ__ 때마침 마스카포네 치즈도 있고 재료가 다 있어서 휙휙 만들었다. 중간에 버터와 달걀이 분리날뻔한 상황도 있었지만 다행히 아주 크리미한 질감의 반죽이 되었다. 원래 레시피는 미니파운드 6개 사이즈였지만 나는 8칸 다 채우고 싶어서레시피에 1.33을 곱하여 계량했다.  그러나 중간에 흰 반죽만 너무 마이 남겨놔서초코 반죽을 추가 보충하느라 식겁했다. ㄷㄷㄷ 파운드만 해도 완벽쓰깔루아 넣은 커피 시럽을 만들어서 적시듯(!) 발라봤는데 생각보다 커피 시럽이 엄청 진하.. 2024. 4. 29.
역대급으로 맛있는 빅토리아 케이크 레시피를 찾았다! 아부지 생신에는 빅토리아 케이크 아버지 생신이셔서 케이크를 만들어야 했다. 가족들이 모두 양이 크지 않은 편이라 미니 사이즈의 케이크 틀을 활용하기로 했다. 작년에는 자도르님 레시피의 벨벳 파운드에 마스카포네 크림을 더해 딸기를 얹어서 만들어 갔다. 벨벳 파운드도 부드럽고 맛있는데 밀도감이 워낙 엄청나서 한 조각 이상 먹기엔 어렵다. 그래서 이번에도 고민을 하다가 때마침 집에 선물 받은 잼 세트도 있어서 빅토리아 케이크를 도전해보았다. 여러 레시피를 보다가 올드패션님의 빅토리아 케이크를 도전했다. 레시피 영상 https://youtu.be/vO9FO7be8Uk?si=2-5MbzrEF2_2MAVN 나는 우유맛이 진하게 나는 마스카포네 크림을 좋아한다. 위 레시피에는 크림치즈 레시피를 써주셨는데 써야하는 마.. 2024. 4. 8.
시간으로 빚어내는 오버나잇 사워도우 물 + 밀가루 + 르방 + 소금으로만 만든 사워도우 확실히 발효가 더뎠다. 거의 3시간을 실온에 둬도 1.8배 정도 부풀었다. 이후 냉장고에 넣고 이틀을 더 두었다. 집 냉장고가 1도라 그런지 거의 효모를 얼려둔 수준이었나보다. 그래도 그 안에서 점점 부피감있게 자라서 거의 2.5배 정도 부피감이 올랐을 때 반죽을 꺼냈다. 인고의 2차 발효시간을 지나서 드디어 오븐에 넣었다. 오븐에 넣기 전에 모양을 성형하고 쿠프칼로 칼집을 내는 건 여전히 어렵다. 그런데 이번에 빵을 만들 때는 쿠프칼을 과감하게 넣고 했더니 좀 잘 나온거 같았다. 이렇게 점점 많이 해봐야 감이 조금씩 더 생기는 듯 하다. 발효방 열선 모드? 컨벡션 모드? 들어가자마자 스팀 한 컵 쏴주고 10분동안 열선 모드로 하고 10분 뒤에 컨벡션 .. 2024. 4. 7.
[베이킹] 욕망의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딸기 한 통) 생일에는 딸기 프레지에 2/27 기린의 생일을 기념하야 제철인 딸기를 이용하여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를 만들었다.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는 예전에 클래스를 배웠던게 있어서 그 레시피에 거의 정착했다. 손이 정말 많이 간다 ^_ㅠ 오죽하면 딸기 프레지에는 그냥 사 먹어라는 말이 유튜브 썸네일에도 있다 ㅋㅋㅋㅋㅋ 그치만 그 모든 수고로움이 맛보는 순간 사라진다는 마성의 케이꾸! 딸기 프레지에 레시피 유튜버들 레시피는 너무 복잡하다 ^_ㅠ 판젤라틴에 준비하기 힘든 재료가 많다. 수업 때 들은 레시피와 유튜버의 여러 레시피를 섞었다. 제누와즈 + 프로마주파티시에(크림치즈+커스타드 크림) + 마스카포네 생크림 조합으로 했다. 제누와즈 레시피 https://youtu.be/eQPPUppGUEg?si=m0zZFymOYe.. 2024. 2. 25.
베이킹은 진정 개미지옥 (틀 욕심) 틀을 정말 안 살려고 하는데 틀이 없으면 만들수 없는 것들이 있다. 혹은 틀이 모자라서 정작 반죽을 다 해놓고 엉뚱한 틀에 넣어서 구웠다가 바닥 다 늘러붙어서 안 떨어지는 대참사가 일어날 때가 있다. 원형 1호도 2인 가구에게는 너무 큰 틀인듯 하여 요새 유행하는 초미니 원형틀(스벅 카스테라 사이즈)을 5개를 사보았다. 오란다틀 대 사이즈도 집에 딱 3개 있었는데 모자란듯 하여 2개 더 추가 구매하였다. 원형틀 구울 때마다 유산지 접는것도 귀찮아서 테프론 시트로 만들어놓고 쓰려고 구매했다. 설 연휴 때 베이킹 하려고 급히 장바구니에 담았더니 다음 날 바로 왔다. 역시 배송강국...! 그런데 정작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도 베이킹 1도 하지 않은 나 무엇...? 다음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베이킹 틀 전체에 .. 2024. 2. 12.
르방 소금빵 만들기(나만의 레시피 만드는 방법) 르방 키우기 오후 5시에 르방 50, 밀가루 50, 물 50을 넣고 섞어둔다. (실내온도 24도) 6시간 30분쯤 지난 11:30이 된 무려 부피가 3배 정도 부풀었다. 유튜브에서 맛있는 소금빵 레시피 찾기 1. 분유 꼭 있어야 하나요? 분유는 빵의 색과 구조력에 영향을 준다. 풍미도 더 다양해져서 있는 버전을 추천. 2. 옥수수 분말은 무슨 역할인가요? 고소한 맛을 더해준다. 글루텐이 없어 부드러운 맛을 더해준다. 부드러운 것보다 바삭한걸 원하면 박력분 비중이 높은걸 선택하면 된다. 3. 부드러운 질감 vs 쫄깃한 질감 부드러운 질감은 글루텐이 약한 밀가루(박력분) 비중이 높고, 쫄깃한 식감은 글루텐 강한 밀가루(강력분) 비중이 높다. 4. 크랙 소금빵이 더 맛있나요? 이건 개취의 영역이라 직접 만들어.. 2024. 1. 21.
[베이킹 실패] 구름 모닝빵이 감자빵이 된 사연 레시피쿠킹트리님의 하얀 우유 모닝빵 (밀크롤) 만들기 레시피를 사용했다. 이유는 유튜브에서 찾아본 하얀 모닝빵 레시피 중 수분율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빵이 수분율이 높을수록 액체 괴물(!)이 되어 반죽은 어려워지지만 풍미가 좋고 식감이 더 좋다고 한다. 레시피의 30%는 발효종 르방 반죽을 더해서 넣었다. 묵은 반죽을 넣기도 하던데 이 반죽을 넣으면 빵 맛이 좋아지고 노화가 덜해서 좋다고 한다. https://youtu.be/zDRG4nQdNsM?si=q1zU2AsDs3q3mMti쿠킹트리 - 화이트 모닝빵 글루텐 잡는 반죽 과정 버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치댄다. 지금은 밀가루 덩어리에 불과한 아이라 아주 표면이 꺼칠꺼칠하다. 수분율이 높아서 그런지 바닥에 반죽이 자꾸 들러붙는다. 3번(가장 빠.. 2023.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