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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삼체 완전 추천(시즌 2, 원작 차이, 스포X)

by 그네*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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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 보소 엄청난 대작 = 삼체

나는 아무런 정보 없이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삼체도 보기 전에 아무런 정보 없이 '왕좌의 게임' 제작진에서 만든 초대형 SF작이라는 것만 알고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랜만에 시즌 2가 정말 기다려지는 작품이다. 

총 8부작인데 한 부씩 볼 때마다 더 볼게 없고 시즌2를 기다려야 된다는게 너무 현기증이 났다. 

회차 당 269억을 부어 거의 3000억에 가까운 돈을 부으며 넷플릭스 역대급 제작비라고 한다. 

우주, 지구 등 스케일이 너무 커서 그래픽에서 돈 냄새가 솔솔 난다했는데 역시나 투입된 자본이 엄청나다. 

 

삼체 원작 정보

중국 SF 소설가 류츠신이 2007년 출간한 SF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1963년 베이징에서 엔니지어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후일 발전소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했다. 쥘 베른 등 해외 SF 문학에 빠져든 그는 직장 기숙사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1999년 SF 소설 '고래의 노래'로 등단해 중국의 SF 문학상 '은하상'을 수상했다. 2006년까지 8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SF 문학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삼체로 2015년 아시아 국적 작가로는 최초로 SF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 휴고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인 2016년 겨울 휴가지에서 읽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삼체를 읽을 때 작품 스케일이 워낙 커서 백악관의 일상사가 사소하게 느껴졌다"는 평가를 남겼다고 한다. 

 

원작과 넷플릭스 시리즈 차이점

원작의 아주 일부분만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구현되었다고 한다. 스케일이 더 줄어서 독자들이 악평을 남겼다고 하는데 원작 소설을 꼭 읽어봐야겠다 싶었다. 

넷플릭스 시리즈에는 과학자 5인방의 우정도 담겨있는데 원작에는 없다고 한다. 넷플릭스에서 제작자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니 공동체 연대와 같은 메시지를 넣고 싶어 새롭게 각색했다고 한다. 

시즌 1 엔딩도 소설에서는 훨씬 뒷 부분의 엔딩으로 등장하는 부분인데 각색하여 앞으로 들고 왔다고 한다. 

 

삼체 추천 이유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마구마구 던져볼 요소가 많아 흥미로운 작품이다. 

뛰어난 그래픽과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도 흥미롭다. 또 대부분의 SF는 완전 허구인데 중국 역사 등 현실에 발을 둔 전개라 몰입하기도 쉽고 더 재밌었다. 원작 작품이 있어도 원래 잘 보지 않았는데 이 소설은 꼭 읽어보고 싶어졌다.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 SF류 영화를 좋아한다면 강추한다. 나는 영화에서 기발한 상상력이나 설정값에 이입해서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데 삼체는 그런면에서 여러 인물이 되어 몰입하기에 좋았다. 

 

다 보고 나면 친구들과 너라면 어땠을 것 같아? 하며 이야기해보고 싶은 시리즈!

스포 당하기 전에 빨리 봐야할 시리즈!

 

시즌2는 2026년쯤 예상

빨리 좀 나오세요.. 현기증 나니까요...

https://mydaily.co.kr/page/view/20240331140700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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