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축 리모델링 장판 작업 완료 + 가구 공사날 방문

멀티탭 위치 때문에 현장 미팅

기존 콘세트와 멀어져버린 린클과 토스트기... 

전기... 어떻게든 끌어와야한다...!

멀티탭을 일단 사서 선이 잘 안 보이게 쫄대처리를

인테리어 턴키 디자인핀 실장님께 부탁을 드렸다. 

현장에서 봐야 될것 같다고 하시는데 더이상 연차 내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점심시간에 잠시 갔다. 

 

실장님 대신 이사님이 계셨다. 

이사님과 콘센트 위치를 이야기하다보니 더 나은 대안이 나올지도?

멀티탭의 종착지가 아래 저 노란 영역이 되도록 어떻게든 해주시겠다고 하여 믿어보기로 했다. 

 

붙박이가 들어갈 아래 사진에 있는

가구 영역으로 좀 돌려서 멀티탭을 숨겨주시지 않을까 싶다. 

줄이 너무 많이 노출되면 이동 동선에 걸려서 별로일거라고 이사님이 말씀하셨다.

세세하게 사람이 어떻게 편하게 살지 생각해주셔서 좋았다. 

 

베란다에 식물을 키울 멀티탭은 요렇게 설치하기로 깔끔히 정리되었다. 

멀티탭을 이사님께 전달드리고 나왔다.

 

 

주방 조명 확정

 

목공으로 전기의 자유를 얻은 다이닝룸!

전기는 3인치짜리 12방으로 환하게 될듯하다. 

1800 짜리 대형 식탁과 가구로 꽉찰 다이닝룸... 

게이트 작업이 거슬릴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위화감 없이 잘 나와서 너무 다행이라고 이사님과 기뻐했다. 

 

거실에 붙박이장 가구들이 한아름

 

거실 전체에 붙박이장 가구 자재들이 한아름 쌓여있었다. 

1미리 2미리까지 맞추기 위해서 치수를 재어서 온 자재들이라도 현장에서 딱딱 맞추는 작업을 한다고 한다. 

3명의 목수분이 오셔서 한 분은 주방 상하부장을

한 분은 안방에 붙박이장을 

다른 한 분은 다이닝룸 붙박이장을 땀 뻘뻘 흘리며 만들고 계셨다. 

이럴 줄 알았으면 뭐라도 손에 사들고 올라갈껄 ^_ㅠ

점심시간에 바삐 나오느라 아무것도 사오지 못해 머쓱했다. 

벽지가 지금 쭈굴쭈굴한건 곧 마르면서 다 펴진다고 하여 안-심

가구들 틈사이로 보인 장판 작업

 

실장님이 어제도.. 오늘도.. 사진을 안 보내주셨다 ㅠㅠ

어제는 장판 작업이 완료되었고 

오늘은 가구 작업이 완료되어서 사진을 엄청 기대하고 있는데 바쁘신건지 사진을 아예 안 보내주셨다. ㅠㅠㅠ

넘 바쁜거 같아서 독촉하는 느낌이라 사진 달라고 못 말했는데 

조명공사 끝나는 내일은 보내주시겠지...?

가구 자재 한 바가지라 제대로 집을 보지 못했지만 창호+장판+벽지가 바뀌니 그냥 다른 집이었다. 

환하고 환했다!!

 

일요일에 러브하우스 데모데이 가질 예정

다음주 월요일에 준공 청소 때 엄마가 집에 가서 청소 체크를 해주기로 했다. 

그 때 집을 스포(!)당하면 안되기 때문에 

차라리 이럴바에야 일요일에 가족 다 같이 가서 보기로 했다 흐흫

내일이면 공사가 거의 완료되고 

다음주 월요일에는 잡철공사와 준공공사만 남았다. 

화요일에 실리콘 쏘고 최종 인수인계후 수요일에 입! 주!

거의 다온 인테리어 프로젝트 너무 기대되고 신기하다!

 

계속되는 가구와 가전 구매 + 인터넷 환승

오늘 주방 베란다에 넣을 슬림 수납장과 엄마방 베란다에 넣을 옷 수납장을 샀다. 

신나게 팡팡 지르고 있는데 7/17까지 다들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늘 인터넷도 유플러스로 갈아타고 8년을 넘게 쓴 KT를 해지 신청했다. 

상품권 받고 3년마다 갈아타는게 유리하다지만 귀찮아서 걍 ㄱㄱ인 우리 가족...

이를 답답해하던 기린이 어서 바꾸자고 하여 바꿔보았다. 

그치만..왠지 이 작업이 꽤나 귀찮다고 느껴져서 이번에도 쭉 갈지도 ㅋㅋㅋㅋㅋ

 

아직 사야 하는 리스트

화분 선반
발뮤다 토스트기

블루투스 스피커
세탁실 세제 수납 선반
화장대 거울 
아버지 의자
거실 시계

거실 사이드 테이블
꼬꼬핀

 

이제 고지가 눈 앞이다.. 후후... 좀만 더 힘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