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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성애자의 베이킹

[오늘의 베이킹] 티라미수 파운드와 크랙 소금빵

by 그네*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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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패션님 티라미수 파운드를 만들어보았다. 

지난 아버지 생신 때 파운드 케이크가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올드패션님 티라미수 파운드 레시피를 도전해보았다. 

https://youtu.be/0raQIAy3R2U?si=RAI3myX4GQj8cJ__

 

때마침 마스카포네 치즈도 있고 재료가 다 있어서 휙휙 만들었다. 

중간에 버터와 달걀이 분리날뻔한 상황도 있었지만 

다행히 아주 크리미한 질감의 반죽이 되었다. 

원래 레시피는 미니파운드 6개 사이즈였지만 나는 8칸 다 채우고 싶어서

레시피에 1.33을 곱하여 계량했다. 

 

그러나 중간에 흰 반죽만 너무 마이 남겨놔서

초코 반죽을 추가 보충하느라 식겁했다. ㄷㄷㄷ

 

파운드만 해도 완벽쓰

깔루아 넣은 커피 시럽을 만들어서 적시듯(!) 발라봤는데 생각보다 커피 시럽이 엄청 진하지는 않았다. 

안 바른거랑 바른거랑 그릏게 큰 차이는 없었다. 

크림을 칠까 하다가 나는 개취로 생크림은 거품같아서 별로 안 좋아한다 흫흫

그냥 쌩 순수 버전이 아쉬웠다면 크림 쳤겠지만 튜닝의 끝은 순정...🥹 기본만 먹어도 맛있었다. 

 

이렇게 올드패션님도 나의 랜선 베이킹 스앵님이 되셨다. 

피스타치오 레시피도 올라왔던데 어서 피스타치오 사와야긋다 ~ 히힣

 

어게인 소금빵

냉동실에 없으면 분리불안 오는 소금빵~

 

반죽이 진데 덧가루를 충분히 안 뿌렸더니 표면이 막 빠그라졌따 ^_ㅠ

덧가루를 충분히 하자며 오늘도 배웠다...⭐️

 

영롱한 오븐떼샷

 

지에라 오븐은 열선모드가 있어서 참 좋다. 

우녹스나 스메그 오븐은 컨벡션 모드에는 바람이 세서 빵 쪽이 잘 안 열리거나

스팀기능이 없어 자갈로 따로 스팀을 때려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지에라는 세상 쉽게 스팀 넣고 온도도 딱 맞고 조용해서 정말 만족한다!

 

 

스팀을 한 컵 정도 때려줬더니 크랙 소금빵이 되었다. 

내일 하필 건강검진이라 먹어보지 못했다...

더 일찍 만들었어야 하거늘...!

 

내일 건강검진 끝내고 오면 마음껏 소금빵과 파운드를 우유랑 먹어야징 끼히힣

오늘 아주 마음껏 베이킹하며 놀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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