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포네 치즈 넣은 우유맛 가득한 식빵
호야님 레시피로 저번에 마스카포네 식빵을 만든적이 있다.
일반 식빵과 마스카포네 식빵을 만들어두고 기린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봤다.
기린은 귀신같이 마스카포네 식빵에서 우유맛이 더 진하게 나고 향이 좋다고 했다.
때마침 이마트에서 마스카포네 치즈를 50%할인을 해서 만들어보기로 했다.
마스카포네 식빵 레시피 + 르방 더하기
마스카포네 생 식빵 (풀먼 하프 식빵팬 2개 분량)
강력분 475g(원 레시피 560g - 르방 밀가루85g)
설탕 30g
소금 8g
드라이 이스트 3.5g (르방 들어가서 원 레시피 중 50%)
꿀 56g (꿀은 꼭! 넣어주셔야 해요 물엿이나 트레몰린으로 대체가능해요)
우유 190ml (ml와 g 똑같아요~)
르방 170g
물 85ml (ml와 g 똑같아요~)
무염버터 40g
마스카포네치즈 100g
https://youtu.be/bEWZRwNWJuQ?si=_MPhJoARDOgSP5Xq
여름에 발효 활활 너무 잘 되어요!
르방을 키워서 레시피에서 30% 는 르방으로 대체했다.
르방을 넣으면 빵의 노화도 줄고 풍미가 더해지는 장점이 있다.
르방을 넣었기 때문에 이스트 양도 반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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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온도가 이미 27도이기 때문에 발효기에 들어간 것과 다름없는 효과가 났다.
모든 재료를 섞고 딱 한시간만 두어도 부피가 두배로 부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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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향 가득 촉촉한 식빵
마스카포네 식빵은 다른 식빵보다 더 촉촉하다.
향도 우유향이 진하게 나서 기본 식빵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맞다.
정말 보들보들해서 식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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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하며 토스터기에 바삭바삭 돌려먹기
토스터기에 넣고 바삭바삭하게 돌려먹으니 소리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빵 진짜 최고햐.... 🍞 또 구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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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콕하여 베이킹하다가 낮잠 자다가 책 좀 읽다가 다시 기절하니 재충전되는 기분이었다.
사실 할 거 한 바가지이기도 한데 이번 일요일에는 밖을 나가지 않겠다 마음 먹었다.
설거지할 때는 넘 귀찮지만 그래도 만들고 나면 뿌듯하다.
다음 주말에는 구웠던 식빵으로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 먹고 싶다.
마스카포네 치즈도 남은게 있어서 다음에는 티라미수에 한 번 때려넣어 보겠다!
집에서도 할 거 천지네ㅔㅔ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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