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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콘텐츠/오늘의 공간

전포 식물가게 플라워 보틀리 Flower Bottlely 추천(미모사 입양 후기)

by 그네*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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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도 식물도 참 예쁜 곳

문구 편집샵 띵스오브노트 갔다가 옆에 생긴 식물 가게에 가보았다. 

식집사가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추천 이유 1. 예쁜 수형의 식물들이 정돈되어 편히 볼 수 있음

식물들이 마구 정신없이 어우러진 꽃집도 참 느낌 있지만 막상 들어가면 데려갈 애가 없다. 

반면에 오늘 간 꽃집은 식물 하나하나에 정성들여 설명하는 느낌이었다. 

인터넷으로 사면 가격은 저렴하지만 수형이 마음에 드는 친구를 데려오기 어려운데 

이렇게 눈으로 보고 마음에 들면 바로 데려올 수 있어 좋다. 

 

 

추천이유2. 예쁜 식물, 화분 종류가 다양

푸릇푸릇한 아이부터 귀욤뽀짝한 친구, 꽃, 희귀식물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선인장도 있는데 모두 수형이 예뻐서 여러 식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행잉식물도 담는 화분이 예뻐서 만지작 만지작 거림 🥹

 

 

화분 식물뿐만 아니라 꽃도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냉장고에 보관된 장미 등 꽃도 있어서 꽃다발 선물할 때 들러도 좋을듯 하다. 

 

추천이유 3. 구경하기 편안한 분위기

주인님이 말 걸지 않는다...👀

어떤 식물을 찾는지 등 과한 대화는 구경하기 불편할 수 있는데 

전혀 터치를 하지 않고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신다. 

 

 

결국 미모사 업어옴

 

건드리면 잎을 오므리는 특이한 식물이었다. 잎을 자꾸 건드리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한다...!

동적인 식물에 반해서 바로 데려왔다. 

기린은 인터넷에서 사면 더 저렴하지만 들어간 김에 이렇게 동네 가게도 하나씩 사야 살아남지 않겠냐며 선뜻 데려가자고 했다. 

인터넷 가게와는 달리, 구매하면서 이것저것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여름 겨울에는 실내에 둬야하는지 등 다양하게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

 

미모사는 햇빛을 좋아해서 듬뿍 보여줘야 하고,

흙이 축축하지 않게 손을 1센치 정도 화분에 넣어서 습도를 보고

밑 구멍을 물이 빠질만큼 듬뿍 주라고 하셨다.

여름,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우는게 좋다고 하셨다.

 

여러 식물 가게를 가보았지만 막상 데려오려고 보면 마음에 드는 친구가 없었는데 예쁜 친구들이 많아서 좋았던 가게다. 

주인님께 '가게도 식물도 너무 예뻐요 👏' 하니 굉장히 좋아하셨다. 

 

새로운 집에서 잘 살아나가보자 미모사 죽지말고....🗿

미모사 입주 완료

 

햇살 쫙 받을 때 기분 좋은 미모사.jpg

 

https://naver.me/G0lA2D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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