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Swing592 문현 혼자가기 좋은 카페 런드리 블루스 추천 문현동에서 가보고팠던 동네 카페인스타에서 런드리 블루스가 휘낭시에와 라떼 맛집이라는 후기를 보았다. 문현동의 매력은 서면, 전포와 가까워서 카페의 분위기나 인테리어 영향은 받되, 사람은 훨 덜하다는게 정말 좋다. 문현동 뒷골목에는 갈만한 카페나 식당이 숨겨져있어 발견하는 맛이 있다. 반면에 단점은 넘나리 빨리 닫는다. 오후 6시에 닫는 리짙커피, 일요일에 장사 안하는 김씨네붴과 곤국... 런드리블루스도 오후 7시까지만 하고 일요일에는 장사를 하지 않아서 타이밍이 맞지 않아 몇년째 못 갔던 곳이다...! 땡비 글숙제 한아름 들고서 고효율 부스터가 될 공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찾아갔다.아는 사람만 갈 수 있을 것 같은 어느 허름한 골목 2층에 있는 런드리 블루스! 탁 트인 넓은 실내생각보다 넓어서 놀랐다... 2024. 5. 17. 뉴스레터 땡비 18호 억울함에 대하여 편집후기 다사다난했던 땡비 18호 마감이번호 주제는 '억울함'이었다. 어찌나 어려운지 글이 잘 안 써졌다. 2주에 한 번 주기를 어길 정도로 글이 시작이 안되었다.러닝메이트 벌금 시원하게 내고 5월 중순에 보내게 되었다. 그래도 보!냈!다!🪂 https://stib.ee/GqOC 18. 억울함에 대하여억울함에 대한 아버지와 두 딸의 글입니다.stibee.com '흔희'는 1차 글을 아예 갈아 엎고 완전히 새로운 글로 다시 썼다. 나는 글 중간부 흐름이 비현실적이라는 피드백을 받고 내용을 바꿨다. 신기하게도 굉장히 사실 기반의 글이었는데 어떤 때는 현실이 더 설정이 과하다는 느낌이 오는 경우였기도 하다. 글을 써내려가면서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뭔가가 스스로도 정리가 되지 않았다. 억울함이라는 감정 자체가 .. 2024. 5. 16. 자매님과의 데이뚜 불금같은 불화에 자매님과의 데이뚜전포에서 오랜만에 언니와 놀았다. 미래에 대한 고민부터 새로운 머리 뭐할지, 선재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브로우 브러쉬까지 온갖 이야기를 다 하며 시간이 순삭되었다. 언니가 복직 후 3, 4월은 정신없이 흘러가서 적응하기에 급급하다가 이제야 여유가 생겼다. 어떤 이야기든 필터링 안 하고 노빠꾸로 신나게 떠들어 제껴버리니 벌써 새벽이 다 되어벌임🙊 언니반에 걱정되는 두 학생 이야기가 나왔는데, 문득 우리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그 때는 미성숙해서 포용할 수 없던 아이도 지금 어른이 되어서 바라보니 마음이 가고 여유가 생기는듯 하다. 반면에 우리보다 나이 많은 어떤 어른들은 몸만 컸지 너무 미성숙하여서 어른 같이 안 보이기도 하다. 와꾸도, 멘탈도 잘 관리해서 아름답.. 2024. 5. 15. 광탈의 하루 엄빠집 리모델링 도전일단 엄빠 집 리모델링이라는 숙원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 제발 예산이 3천 이하면 좋겠는데 어찌 될 지 모르겠다. 워낙 오래된 집이라서 가능할지 고민이다. 엄마와 아버지가 좀 더 나은 주거 환경에서 편하게 살아가실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의집 타겟 광고에 낚여서 갑분 견적을 받게 되었다.3군데에서 연락을 주었는데 최근에 인테리어 받은 친구가 샷시가 들어가면 최소 5천은 넘는다 한다...?휴... 리모델링 비용 실화입미꽈... 맘 같아선 어디 촌집 하나 구해서 잘 꾸며서 작업실처럼 쓸 수 있음 좋을텐데.돈이 없네 돈이 없어 😶🌫️땡비 글이 안 써진다글을 위한 글을 쓰느라 혼란스럽다. 잘 쓰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고생이다. 마음 안에서 의욕은 가득차있는데 글 사이 연결고리가 촘.. 2024. 5. 13. 엄마랑 광복동 데이뚜 + 오엘스 또간집 엄마가 젊은 시절을 보낸 광복동에서 데이트엄마가 오랜만에 같이 광복동에 가자고 했다. 엄마는 20대를 광복동 패션 매장에서 근무를 하셨다. 엄마가 한 번쯤 생각난다며 날도 좋은데 광복동에 가자고 하여 냉큼 갔다. '광복동'이라는 어감이 참 좋다. 엄마는 가는 길목마다 '어머 여기!'하며 추억에 잠겨했다.아침에 근무 전에 콩국 파는 이모가 와서 월 결제를 하고 매일 아침을 해결했다고 한다. 엄마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듣다보면 참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그 시대에 태어난 얼마나 많은 젊은 여성들이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도 모른 채 그냥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갔을까. 엄마는 그대로 있는 가게나 골목들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여전히 활력 넘치는 시장 골목골목을 보며 놀라기도 했다. 정돈된 보수동 책방골목생.. 2024. 5. 13. 2024 아트부산 솔직 후기 + 좋았던 작품들 엄청난 규모의 아트부산아트부산은 부산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도 다양한 해외 작품과 신진 작가들 존도 구성되어 볼거리가 가득했다. 크기를 압도하는 초대형 작품과 다양한 체험형 작품, 미디어 아트 등 즐길거리가 많았다. 다양한 기획전국가관, 신진 작가관, 여성작가관 등 다양한 존이 만들어져 있었다. 벡스코 1전시장 1,2,3홀을 다 튼 큰 규모의 전시라 정말 머리가 어질어질했다.어디서부터 어디가 특별전 공간인지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아까 여기를 봤었나?하며 계속 두리번 두리번 거려야 했다. 내 마음속 좋았던 작품들 모음 청사포 쳐돌이로서 안 찍을 수가 없었던 작품 왠지 모르게 청량감이 엄청나게 실감나게 느껴지는 기분의 작품 이 그림은 신기하게 같이 보지 않은 엄빠도.. 2024. 5. 12.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