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콘텐츠106 대전 프렐류드 & 페이퍼메시지 팝업 막차 후기 일본 문구 브랜드 페이퍼 메시지의 첫 해외 진출 팝업 9/1까지 하는 막차에 탔다. 매장이 별로 없어 일본 사람들도 실물 영접하기 어렵다는 문구 브랜드라고 한다. 금요일 세시반쯤인데도 웨이팅이 꽤 있었다. 내부 정원이 6명이라 한 명 나가면 한 명 들어갈 수 있는 구조였다. 기다리는 동안 주변 맛집과 카페, 소품샵 지도를 주셨다. 보는동안에 짐도 맡아주셔서 너무 윤택하게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 아기자기 드로잉 너낌 낭낭들어가면 간단하게 공간 설명을 해주신다. 대전 팝업 특집 문구부터 가장 유명하다는 꽃 시리즈와 고양이 드로잉도 특히 많았다.포토프레임 워크숍과 노트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다. 가장 유명하다는 종이 꽃 시리즈종이로 된 꽃과 화병, 리스 디자인이 있었다. 스티커는 아닌데 벽에 붙.. 2024. 8. 30. 부산 북앤콘텐츠페어 솔직 후기 부산 북앤콘텐츠페어에 간 이유마지막날 3일차 일요일 오후 1시쯤에 방문을 했다. 올해 1회라고 하였는데 생각보다 명사 특강도 많고독립출판 관련해서 여러 작가님들이 오는듯하여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보았다. 서울국제도서전이 참 부러웠는데 더 많은 북페어가 부산에서 활발하게 열렸으면 하는 마음도 컸다. 가운데에는 독립출판 작가님들이나 소규모 출판사가 나와있었다. 가운데를 둘러싼 곳에는 중소규모 출판사들이나 책 관련 굿즈 등을 파는 기업들이 나와있었다. 추천이유 1. 다양하고 특이한 테마의 책들오컬트 특집 출판사 부스가 있었다. 마법, 무속 등 다양한 분야의 소품과 책도 있고 부스에 계신 분들이 굉장히 적극적이셨다. 마법사 같이 입었으니 들어와봐라 하시고 겁내 웃겼다. ㅋㅋㅋㅋㅋ 대만에서 온 사진집 부스일제시.. 2024. 8. 26. 유시민 어떻게 살 것인가? 독서모임 발제 및 솔직 후기 어떻게 살아야할 지 질문을 가득 던져주는 책 좋은 멘토는 해결책을 제시해주는게 아니라 좋은 질문을 던질 기회를 주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시대마다 어려움이 다 다르고 멘토의 해결책이 모두에게 맞는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유시민은 자신의 고민을 통해서 잘 살기 위해서 어떤 질문을 던져야하는지 가이드를 준다. 정치인에서 지식 소매상으로 돌아온 그의 속내가 가득 담겨있어 그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느낌도 든다.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가? 지금 나답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를 책 전체를 관통하며 던진다. 굴곡진 현대사 속에서 대의명분과 이상 실현을 위해 살아보고이제는 개인의 행복을 향해 찾아떠난 그의 이야기가 공감도 많이 되고 고민해볼 부분이 많아 좋았던 책. 같이 나눠보면 좋을 질문 리스트1. 이 책을 보고 .. 2024. 8. 19. 필름 사진 전시회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솔직 후기 (KT&G상상마당 부산)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아날로그 갬성 터지는 전시회만인이 카메라를 들고 사진가인 시대에 필름 카메라 전시회가 열렸다.리 슐만이라는 사진작가가 수집한 필름 80만장을 3개의 테마 속 6개의 파트로 나누어 보여준다. 애정 필터 낀 사진이 이런걸까?대자연이거나 으리으리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에서 행복함이 가득 넘치는 소소한 사진들인데 참 좋았다. 소장욕구 터지게하는 티켓 센스 미쳤다 네이버 예약 인증을 하면 필름 슬라이드 컨셉으로 사진이 랜덤으로 꽂힌 티켓이 나온다. 티켓이 너무 예뻐서 입장 티켓 자체의 굿즈화!나는 노란 옷의 귀염댕이 소녀가 아이스크림을 와구와구 먹는 사진으로 당첨! 필름 사진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하는 첫번째 파트 - 수집가의 이야기리 슐만이 왜 슬라이드 필름을 모았고 어떤 기준으로 사진.. 2024. 8. 6. 심채경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독서모임 질문 발제 후기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를 읽은 이유 알쓸인잡에서 처음 본 '천문학자' 심채경님이 꽤나 매력적이라 그녀의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신비로운 직업에 비해 책을 통해 만난 그녀는 현실주의자고 솔직하였다. 중간중간 문학에서 발견되는 천문학적 오류를 말해주는 부분은 저자의 파워 이과적인 면모를 볼 수 있었다 ㅋㅋㅋ 천문학자의 세계는 어떨까? 라는 관점으로 시작하여비정규 계약직 노동자로서 천문학자, 워킹맘, 각 국의 연구자 중 한국인 천문학자, 시계열적으로 2024년의 천문학자, 여성 천문학자 등 다양한 관점에서 그녀의 직업과 삶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뭔가 엄청난 사명감이나 드라마틱한 사건보다 인생은 소소한 선택과 허무하리만큼 우연이 맞물려있기도 한듯하다.대학교에서 그녀를 교수님으로 만났다면 그녀의 수업을.. 2024. 7. 22. 인사이드 아웃2 추천 솔직 후기 (feat. 오열) 인사이드 아웃2 줄거리라일리의 사춘기 경보와 함께 새로운 감정들이 등판한다. 원래 있던 조이, 슬픔이, 버럭이, 까탈, 소심이도 정말 귀엽지만새로 등장하는 감정 친구들인 불안, 당황, 부럽, 따분이도 정말 귀엽다 ㅠㅠ1편에서 가족의 비중이 높았던 것에 비해라일리가 사춘기 소녀가 되면서 2편에서는 학교 적응기나 우정이 주를 이룬다.모두가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일이라서 10대부터 50대까지 공감가능하다. 거의 인종, 성별, 세대 대통합 수준의 애니메이션이다. 추천이유 1. 너무 귀엽다. 언제까지 이렇게 귀여울거야.... ㅠㅠㅠ감정 특징에 맞게 진짜 어쩜 시각화를 이렇게 기똥차게 했는지 감탄하면서 봤다. 특히 당황이 진짜 너무 귀여웠다... 1편의 빙봉도 생각나고 불안이도 부럽이도 너무 귀여웡 ㅠㅠㅠ따분이.. 2024. 6. 29. 이전 1 2 3 4 5 6 7 8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