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Swing594 영도 독립서점 오늘의 양식 방문 후기 영도에 있는 독립서점을 가보고 싶었다. 찾아본 곳 중 '오늘의 양식' 이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책도 많고 추천이 많아 방문하기로 했다. 예약제로 운영되어 방문 전 꼭 전화를 하고 오라고 하셨다. 전화를 했더니 아무도 안 받았지만 그래도 일단 가보기로 했다. 영도 서점 오늘의 양식 주차 팁 가는 길은 엄청난 오르막길에 주차가 진짜 헬이었다. 다행히 바로 옆에 보물섬 영도라는 복합문화공간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했다. 대부분 주민들을 위한 지정주차고, 운좋게 마을에게 배당된 주차칸이 몇 개있었고, 한 칸이 마침 비어 있어 거기에 잠시 주차를 했다. 차로 지나가다 보니 서점에 불이 켜져 있어서 방문해보기로 했다. 영도 독립서점 '오늘의 양식' 위치 주소 : 하나길 788 을 찍고 가면 된다. 큰 붉은 벽돌 건물.. 2024. 1. 7. 부산 알식마켓 재방문 후기(1월 9월 비교) 부산에 희귀 식물 마켓이 열린다! 전국 순회하는 식물 마켓인데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정과 장소가 공지되는 형태다. 지난 9월 마켓에 만족해서 이번 1월에도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9월이 훨 나은것 같다. 아마 식물들이 안 그래도 온도, 습도 때문에 살기 힘든 겨울이라 셀러 분들이 부산까지 올 엄두를 못 낸것 같다. 23년 9월 식물 마켓 후기 2층에서 열렸고 식물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다. 본적 없는 아프리카 식물부터 분재, 몬스테라, 호야 등 온갖 식물이 있었다. 그린포레스트라는 셀러분의 부스에서 아프리카 식물을 구입했다. 너무 자식같이 식물을 예뻐하시는 셀러분의 마음과 텐션(!)이 감동적이었다. 식물 한 명 한 명 보내면서 하시는 멘트가 "사고치기 전에 인스타그램 DM으로 연락만 주면 친절히 상담해드릴.. 2024. 1. 7. 이재, 곧 죽습니다 강추 그리고 떠오르는 한 사람 내맘대로 이 달의 드라마 - 이재, 곧 죽습니다 줄거리총 8부작인 드라마가 오늘 파트 2가 공개 되면서 꽉 닫힌 결말로 끝났다. 주인공 '이재'(서인국)가 자살을 하면서 건방지게 유서를 썼는데, 이 때문에 노한 '죽음'(박소담)으로부터 벌을 받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에게 내려진 벌은 죽기 직전인 각기 다른 12번의 인생으로 들어가 죽음을 12번 경험하는 것이다. 나는 아무 정보 없이 드라마를 보는 것을 선호하는데 다른 회차 인생으로 넘어갈 때마다 배우진이 화려하여 놀라웠다. 박소담은 연기를 잘해서 신도 아닌 뭐라 정의하기 어려운 '죽음'처럼 진짜 보였고, 서인국은 다양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잘 그려내서 놀라웠다. 무엇보다 서인국의 엄마 역을 하신 분은 화면에 나오기만 하면 눙물이 차올랐다. 다른 배역 .. 2024. 1. 6. (4) 이스탄불 대가족 여행 시내 투어 (루멜리히사르 요새 - 돌마바흐체 궁전) 아침 일찍 숙소에서 일어나 라면 한 사발 아침에 일어나니 눈 앞에 펼쳐진 해협이 너무 멋졌다. 모두들 감탄하며 취재열기(!)가 이어졌다. 고양이들 넘치는 길가 내려가는 길목 곳곳마다 고양이들을 만났다. 사람에 놀라지도 않고 오랜 세월 공존해왔음이 느껴졌다. 이스탄불 카르트 교통카드 사기&충전 미션 숙소 앞 버스 정류장에 갔더니 이스탄불 카르트를 파는 곳이 있었다. 어지간한 트램역에는 거의 충전소와 판매소가 있었다. 그러나 사기 전까지 쫑기는 소심한 간땡이! 카드 구매 보증금이 한화로 약 5000원 정도 했다. 다시 반환하면 받을 수 있지만 그럴 정신도 없고, 몹시 귀찮다. 한국에 가지고 돌아와서 터키 여행자 카페에서 정보도 많이 얻었는데 고마운 마음에 여행 예정인 분한테 넘겼다. 우리는 1장을 사서 7명.. 2024. 1. 4. 23년의 마지막을 기록 엄마와의 데이뚜 마지막 영업일에는 보통 일찍 마치는데 일이 많아 4시 넘어서 퇴근했다. 분했다. 엄마와 피자집에 갔다. 맛있게 피자를 먹으며 엄마가 요새 빠진 드라마 '마에스트라' 이야기를 들었다. 이영애가 연기한 차세음이라는 지휘자를 찬양했다. 냉철하고 일에 열정적인 모습에 엄마는 다시 태어나면 저 사람처럼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어찌나 자기 중심이 명확하고 도도한지 전남친, 현남편이 그녀에게 절절 매는 모습이 매력 넘친다고 했다. 그러나 극 후반부를 향해 가면서 저 사람이 정말 행복할까? 라는 생각도 든다며 꼭 보라고 했다. 차세음을 바라보는 것처럼 나에게는 엄마가 멋지고 참 아깝기도 한 사람이다. 엄마가 전업주부의 삶이 아니라 전문직이 되었다면 이라는 가정을 한번씩 해본다. 무슨 일이.. 2024. 1. 3. 2024 새해 목표 설정 1. 일주일에 7개 이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기 (매일 매일!!) 2. 한 달에 두 번 이상 뉴스레터 콘텐츠 발행 3. 뉴스레터 구독자 100명 이상 만들기 4. 운동 주 3회 도전...! (-3키로만 되면 좋긋댜...!) 5. 튀르키예 여행 기록 마무리 & 포토앨범 6. 스위스 여행 가기 7. 책 12권 이상 읽기 뀰을 수확하는 마음으로 24년 12월에 이 글을 봤을 때 뿌듯함이 가득하기를...! 안 되면 어쩔수 없고 ~ 2024. 1. 2.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