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Swing592 연말 회고용 셀프 인터뷰 친구를 대상으로 연말 회고 인터뷰하려고 한다. 그녀에게 보내는 인터뷰 질문이자 나의 연말도 회고해볼겸 셀프 인터뷰도 해볼 참이다. 1. 오늘의 기분은 어떠한가? 여러 기분을 느낌. 대체로 편안한 요즘. 2. 오늘 하루 루틴이 궁금하다. 혹은 반복되는 루틴 같은게 있는가? 5분 일기. 아침/밤으로 나누어진 일기장. 아침에 기분/ 이걸하면 기분이 좋아질거야 3개/오늘 기쁜 것 3가지/ 빅퀘스쳔(공란) / 순간의 느낌을 의식적으로 탐색하게 하는 훈련으로 좋음. 기분이 좋아지도록 잡아지는 느낌. 아침에 고요한 시간을 즐기기에 좋음. 저녁 오늘 이런일 일어나서 좋았어/오늘 배운 3가지 / 오늘 느낀거 3가지 / 오늘 하루에 대한 회고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차를 타서 5분 일기 쓰기. 3. 최근에 이직과 육아 등.. 2023. 12. 18. 각자 인생의 변곡점에서 오랜만에 롤링방 사람들과 만났다. 빅뉴스가 많았다. 민짱은 약 10일 후면 아들 아빠가 된다. 민짱이 아빠라니…! 민짱은 자유로운 영혼이라 아이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는데 신기했다. 그의 아내가 인근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어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 그도 이 와중에 대학원도 마쳐서 이제 석사가 되었고, 해외 학회도 다녀오고 참 열심히 살았더라. ‘바로 박사 가야지!!!!’ 하니 그가 실실 웃으며 뒷걸음질 쳤다. ㅋㅋㅋ 뜻이 없는게 느껴졌다 ㅋㅋㅋㅋㅋ 육아와 회사를 병행해갈 그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아내 림쓰가 소식좌라 걱정되고, 전치태반이라 출혈이 계속되고 있다고 해서 또 걱정되었다!!! 부디 제발 무사히 포도가 세상 밖으로 나오기를! 나중에 포도와 같이 놀기로 했따 후후! JM 언니는 .. 2023. 12. 18. 용리단길 먼데이모닝마켓 & HALT 커피에서 오랜만에 수다 경리단길은 정작 망했지만, 무수한 ~리단길 사이에서 떠오르는 용리단길! 용리단길 아침 11시부터의 수다 타임을 위하여 먼데이모닝마켓을 가봤다. 길치라 처음에는 입구를 찾지 못해 쭈욱 올라가다 내려오던 뽀리 언니를 만났다ㅋㅋㅋ 언니가 왜 올라오고 있냐며 가게는 밑에 있는데 라고 해서 못찾겠다 했다. 언니가 “그래~ 이제 우리 나이에는 간판 커~다래야되는데 그지~” 이래서 빵터졌다. 입장부터 다들 웃겼다. 뽀리 언니와 나는 너낌있게 포스터로만 입구를 표시해두셔서 간신히 입구를 찾고 들어갔다. 그런데 들어가는데 너무나도 주방을 가로질러 가야해서 뒷문으로 잘못 들어온 줄 알고 “죄송해요~” 하면서 들어갔는데 이 곳도 문이 맞다고 한다. 그리고 개가 막 짖길래 봤더니 뒤에 테라스 쪽에서 옹이 들어왔다. 그도 들어.. 2023. 12. 18. 대전 성심당과 R언니와의 굿밤 대전하면 성심당! 대전 성심당 본점을 저녁 9시쯤에 갔더니 빵이 남아있는게 이게 다였다. 거의 다 털림… 그래도 치즈빵과 화이트롤만 급히 사서 나왔다. 들어가자마자 “여기 빵 다 털렸어! 뿌띠끄로 가자!”라는 어느 대전 토박이가 외치길래 홀린듯 따라갔다. 성심당 부띠끄는 본점에서 15걸음 정도 거리에 있다. 뿌띠끄가 사람이 훨씬 많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다양한 빵과 세트가 구비되어 있었다. 부담 없는 크기의 미니 타르트가 많았다. 냉장 보관 해야 하는 디저트류가 많아서 온 김에 먹어야겠다 싶었다. 꿈돌이 마들렌이 있었다. 대전 엑스포의 상징인 귀염둥이 꿈돌이 마들렌이라니… 머리 잘썼는데? 싶었다. 홀린듯 초코맛과 기본맛을 쟁반에 올려버렸다. 기린이 사오라던 순수 마들렌도 미니 사이즈가 있어서 쓸어 넣.. 2023. 12. 18. 오스틴 항공권 결제 >_< 결정이 난 다음날 바로 항공권을 결제했다. 모두 여권 사본을 갖고와서 알아봤던 최저가 항공권을 질렀다. 부산 > 인천 > 시애틀 > 오스틴 > LA > 인천> 부산 미친 경로였다. 편도로 경유를 하다보니 항공시간이 무려 21시간이었다. 카드 할인 먹이니 16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었다. 그래도 처음에 알아봤을 때는 190만원 정도였는데 가격이 내려서 좋았다. 아직 회사로부터 지원금은 들어오지 않았지만 냅다 지르며 다들 엄청 설레어 했다! 비행기 탑승까지 D-86이라니!!!!! 진짜 사바사웨에 간다니!!!! 그렇게 세계적인 행사에 자봉을 한다니!!!!설레는 팀원들은 벌써부터 숙소와 맛집과 비자를 알아보고 있다. 축제 때라 숙소는 가격이 많이 비싸서 선택권이 몇 없는 듯 하다. 사무국에서 이미 숙소를 .. 2023. 12. 17. 발표지옥 드디어 끝 이번주는 발표로 허덕이고 있다. 수요일에는 사내 단기연수 프로그램, 금요일에는 회사에서 부서별 우수사례 발표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원래는 10분 PT였는데 7분 PT로 줄었다. 슬라이드를 만들어놨는데 와장창 줄여야했다. 발표가 금요일 오전 10시인데 스크립트가 안 나와서 미칠 지경이었다. 아무리해도 7분이 넘어서 줄이고 다 쳐내고 했다. 그러니 이번엔 7분을 안 넘어서 다시 해보면 다시 또 7분 걍 넘어 버려서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혼란스러웠다. 차에서 계속 중얼중얼 거리며 발표를 연습했다. 회사에 가서도 발표 연습 무한 반복 하고 발표장으로 갔다. 아니 그런데 발표 전에 두번째 발표자가 피티가 2장씩 넘어가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갑자기 불안감이 밀려왔는데 급히 부서원들이 챙겨주셔서 U.. 2023. 12. 15.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99 다음